소년 보림 창작 그림책
윤동주 시, 이성표 그림 / 보림 / 2016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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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동주 라는 이름 세글자로 모든것을 말해주는 분이지요

그  문학상 이상의 의미를 가진 시인 윤동주의 시가 그림책으로 나왔답니다.



그림책으로 나와서 이해가 쉽고 사색은 오히려 깊어지는

전연령대가 고루 읽을 수 있는

윤동주 소년 그림동화책이랍니다.

 

 


너무 서정적으로 그려진 그림이랍니다.


가슴 먹먹해지는 시 소년이

이렇게 그림책으로 나왔어요



우리딸과 같이 읽고 저 혼자 읽고

혼자 두고두고 소장하고 싶은 책이예요

 

 

 

 

 


첫 표지가 파란색으로 나왔네요

정말 많은 것을 담고 있는 수채화 파랑색이예요




1941년 우리말 자선시집

그 유명한 하늘과 바람과 별과 시 를 출간하고자 했을 때

19편 중 한편이예요

이 소년이 이렇게 맑고 예쁜 그림책으로 나왔답니다.

 

 

워낙 감수성이 풍수해지는 시이고

아이들이 읽어도 좋은 표현력 뛰어난 시어가

전 연령대에 모두 추천할 수 있는

예쁜 그림동화책이랍니다

 

 

 


그림을 그린 이성표 분은

현대적인 해석을 하면서도

윤동주 시인의 감수성을 오롯시 담았답니다.




흐르고 흘러도 어리는 '사랑처럼 슬픈얼굴'은 하나의 사랑 일수도

혹은 시대의 염원일수도,

존재의 자유나 그리움 일수도 있습니다.

 


일제치하 암흑기 속에서

별빛 같은 시어로

푸른 보석 같은 시를 남겼던 윤동주 시인을 떠올리듯

푸른 보석처럼 빛나는 이 그림책은


지금도 그때와 다를바 없는 암울한 상황이 있을지도 모르는 우리에게

그늘진 내면을 안고 살아가는 너와 나에게 조용한 위안을 건네주는 책입니다.

 

최근에 영화로도 나왔던 윤동주 시인



일제시대에 저항의 자세중 서정적 작품으로 저항을 시도한

 

예술적 시인의 표본이지요

민중시면서 그 서정적인 매력에 오늘날까지도 많은이에게 가슴에 울림을 주기에

이렇게 다시 그림책으로 나왔다니 소장해야할 책 한권이 나온 것 같습니다.

 


어른에게는 한 편의 시로 울림을

어린이들에게는 역사공부와 함께 시의 표현을

유아들에게는 그림과 표현의 다채로운을 알려줄 수 있는

윤동주 '소년' 그림책



시는 몇 번 읽어보았지만

이렇게 그림과 함께 보니


고전영화를 새롭게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영화를 본듯

감흥이 새롭고 느낌이 다른 그림동화책

앞으로 보석 같은 우리의 시가 이렇게 전 연령이 함께 볼 수 있는

그림책으로 더 나왔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해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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