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문화유산답사기 6 - 인생도처유상수 나의 문화유산답사기 6
유홍준 지음 / 창비 / 2011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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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복궁에 갈 일이 있어, 경복궁 부분만 다시 읽었다. 유홍준 책은, 그곳에 가기 전에 다시 읽으면 좋다. 경복궁이 자금성보다 먼저 지어졌기에, 경복궁이 자금성을 모방한 미니어처로 볼 수 없다는 것을 새로 알았다. 문화유산은 몇몇 사람들의 애정과 헌신으로 유지되고, 보존되어 왔구나. 그리고 사람들의 손때가 묻고, 호흡을 함께 하며 그 생명력을 유지하는 거구나. 비 오는 날 근정전 앞마당 박석들 사이로 흐르는 빗물을 보고 싶어졌다. 경회루에도 올라가보고 싶지만, 게을러서 예약하기는 어렵겠다. 경복궁에 수차례 갔지만 아직도 안 가본 곳이 많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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