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학 소설이다. ‘차라투스트라는 이렇게 말했다’의 내용을 이야기로 풀어 낸다. 존재는 알지만 읽지 않는 책을 고전이라고들 한다. ‘차라투스트라는 이렇게 말했다’와 함께 읽으면 ‘차라투스트라는 이렇게 말했다’를 좀 더 쉽게 이해할 수 있으려나. 신은 죽었다고 말한 니체. 기독교 신앙과는 대척점에 선 인물이다. 그래서 기독교 신앙을 가진 자들이 읽으면 더 흥미롭다. 니체라면, 기독교인에게 니체는 적이겠지만 도움이 되는 존재라고 했으리라. 니체를 가까이 하는 기독교인이야말로 기독교와 니체의 ‘차이’를 만들어 창조하는 자가 아니려나. 소설을 얕보진 마시라. ‘철학’ 소설이라서 어렵긴 매한가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