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빨리, 더 멀리, 더 높이 - 바퀴에서 로켓까지, 탈것의 역사
리처드 브래시 지음, 이충호 옮김 / 한겨레아이들 / 2010년 4월
평점 :
절판


책 내용과 제목이 정말 잘 어울리는 한권의 책을 만났다.
탈것에 대해서 별로 관심이 없는 나는 그동안은 아들녀석이 좋아해서 덩달아 그냥  몇장씩 보았었는데 이 책은 정말이지 보면 볼수록 끌리는 책이란 생각이든다.

아들녀석이 좋아하고 관심있는 분야라서 관심을 가지고  요즘 보고있는데 이 책은 한권의 책속에 모든것이 담겨져있어 한권으로 충분히도 10살 아들의 관심을 사로잡아 주기에 충분했다. 하늘,바다,땅에서 만나는 탈것들의 역사를 한눈에 볼수있다.

보통 탈것에 관한 책이라면 하늘,바다,땅에서 만나는 탈것을 분류에 담았거나 아니면 그림과 부연 설명이 너무 어려워 중학년의 아이들은 이해하기 힘들었다. 또한 반대로 설명은 없고 탈것의 이름만 써있어 아이들에게 오히려 더 궁금증을 만들어 주어서 탈것에 관심없는 엄마인 나는 설명해 주기 조차 어려운게 현실이였다. 그러나 이번에 만난 한겨례출판사 [더 빨리 더 멀리 더 높이]는 나에게도 우리 아이에게도 놀라움에 입을 다물지 못하게 만드는 책이였다.

[더 빨리 더 멀리 더 높이] 첵을 읽으면서   내용중 우리 아이가 가장 관심있게 보고 질문이 많아져서 오랫만에 아빠를 많은 이야기를 나누게 만드어준  이야기는 <철도 시대가 열리다>라는 부분이였다. 아빠는 직업이 철도 기관사여서 그런지 다른 어떤 이야기 보다 아빠의 직업과 관련있는  철도에 대한 더 많은 이야기와 함께 아빠가 알고있는 지식을 아이에게 이야기 해주자 아이는 책속 내용이라면서 책장을 넘기면서 아빠에게 그림을 보여주는것이다.
책을 읽은후 아빠에게 설명을 듣고 나더니 아이는 이 책을 더 좋아하네요.

책속의 내용 역시 사회랑 과학을 배우기 시작하는 3학년 우리 아이게는  정말 좋은 학습 자료가 되어주고 있다. 또한 책의 맨 마지막 표지에 실린 우리나라 탈것의 역사와 연표 사진은 우리 아이에게도 놀라움에 입을 다물지 못하게 했지만 나역시도 잊고 있던것 그리고 미쳐 생각지 못했던 것들을 사진을 통해 다시 공부하는 계기도 되었다.

남자 아이에게는 유아용 탈것에 대한 책을 보고 난후라면 한번은 꼭 보여주고 싶은 책이라 생각되어진다. 우리 아이가 좋아하는 것처럼 6살된 조카아이도 남자 아이라서 좋아할거 같아서 퇴근길에 서점에 들려서 한권 구입했다. 다음 주말에 조카를 만나면 선물해 주려고말이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