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에게 만화에 대한 좋지 않은 환상을 깨지게 만들었던 과학 실험을 도와줘! 키크맨 ② 도 역시나 아이들이 먼저 읽고 난 후에 내가 접할수 있었다. 큰 아이는 ① 편은 정말 재미있게 보더니 ② 편은 너무 시시하단다. 아직 저학년이라서 그런지 역시 만화만 생각하는거 같다. 내용까지 생각해 나가면서 읽기는 무리안듯 싶다. ② 편은 ① 편과 마찬가지로 사건이 일어나면 키트맨이 해결해준다. 교과서 관련 단원에 맞추어 해당 학년에 맞게 자세한 설명과 그림으로 직접 실험을 하지 않아도 이해하지 쉽도록 되어있다. 간단하게 집에서 실험할수 있는 몇가지는 뒤쪽에 부록으로 붙어 있어서 가위로 오려서 사용하면 좋을것 같다. 우리 아이들은 아직 저학년이여서 내년쯤 직접 실험해 보려고 그대로 두었다. 14편의 실험을 통해서 익히는 과학 용어들이..... 만화속 등장인물 들에 의해서 기억에 많이 남는것같다, 설명또한 쉽고 짤막하게 아이들이 쉽게 이해하게 설명되어 있다. 때론 노래를 이용하기도 하고..... 벌찍 피션 때문에 어려운 용어들을 더 쉽게 기억할수 있는것 같다. 아직 초등학교 저학년인 우리 아이도 하나씩 기억해 내서는 이야기를 한다. 특히나 이번 책에서는 <마법처럼 시원해 지는 손 냉장고 만들기> 실험이 가장 기억에 남는것 같다/ 여름에 많이 사용하면서도 한번도 생각지도 못했었다. 이 책을 통해 과학은 정말 우리 생활과 밀접한곳에 있다는걸 알았고 느겼다. 조금만 생각해 보아도 과학이 보인다는것을.......... 이 책을 통해 내년에 초등학교 3학년이되는 우리 아이도 과학을 즐겁고 쉽게 받아 들였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