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짓말 학교 - 제10회 문학동네어린이문학상 대상 수상작 보름달문고 35
전성희 지음, 소윤경 그림 / 문학동네 / 2009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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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책을 읽기 시작하면서 남편에게 물었다.
정부에서 아이들에게 필요한 모든것을 지원해 주고 우리 아이가 그 학교를 입학할 자격이 충분이 있다면 졸업후에도 취업이 문제없다면 그런데 그 학교가 거짓말을 가르치는 학교라고 한다면 우리 아이를 그 학교에 입학 시킬수 있냐고.....
남편은 입학 시킬수 있다고 대답했다.
나역시도 처음에 제목만 보고는 그렇게 대답했었다.
이  거짓말하교 책을 읽지전까지는 당연히 보내야 한다고 생각했다.
그러나 책을 읽어 나가면서는 더더욱<절대 입학 못 시킨다 >는 쪽으로  결론을 내렸다.

[거짓말학교]가 참 무섭다는 생각도 들었다.
온통 미스테리속에 숨겨진 교장선생님 그리고 선생님들
너무 작아서 지도에 조차 표지되지지 않는 작은 섬에 있는 학교
정부에서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서 우수한 아이들만 뽑아서 
그 아이들에게 거짓말을 가르치고 교육시킨다 생각하니.....
한편으로는 진짜 이런 교육기관이 있는건 아닐까라는 생각이 들기도 했다.

기숙사 생활을 하기에 부모님에게 잔소리 듣지 않아도 되기 때문에.....
아이들은 좋아할지도 모르겠다.
[거짓말 학교] 학생들 하나하나를 살펴보면 맘 한쪽이 아프기도하다.
마음에 상처가 많은 아이들 그 상처로 인해 얼마나 마음이 아팠을지
감히 난 상상조차 할수가 없었다.
부모들 때문에 받은 상처이기에 미안함도 들었다.

암호 문자...
이 부분에서는 나도 초등학교 2학년인 우리 아이랑 직접 만들어 보았다.
노트를 펴고 적어가면서 익숙하지 않아 시간이 오래 걸리긴 했지만
정말 재미있고 신기하기도했다.
무엇보다 아이가 너무 좋아해서 내가 더 기뻤다.

[거짓말학교]에서 배운 암호 문자로 아이랑 나랑 둘만의 언어가 생겼다.
19개월 어린 동생 때문에 적지 않게 스트레스도 많이 받고
엄마에게 사랑을일찍 빼앗겨서 동생에게 심통을 많이 부리곤 했는데
이번에 거짓말 학교에서 배운 암호 문자를 통해서 
엄마랑 단둘이서 할수 있는것이 생겨서 그런지 
오즘은 매일매일 아이 얼굴에 웃음 꽃이 만발하네요.

한장 한장 읽어 책장을 넘길때 마다 다음장이 궁금해서 
책을 바닥에 내려 놓을 수 조차 없게 만드는 묘한 책
[거짓말학교]여러분도 꼭 한번 읽어 보시길 권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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