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직하다는 것은 치과에 가는 것과 같다. 아무리 매일 양치질을해도 칫솔이 닿지 않는 부분이 있다. 열심히 해도 관리가 잘 안 되는 부분이 있다는 말이다. 솔직해지라고 수시로 말하지만, 정말 그런지는 나도 의문이다. 그러나 기본적인 메커니즘이 마련되어 있으면 중요한 피드백이 나오리라고 확신한다. 2005년에 우리는 일상적인 업무 과정에서는 쉽게 나오기 어려운 솔직한 피드백을 믿고 받아볼 수 있는 툴을 만드는 데 온 힘을 기울였다. - P335
우리의 목표는 모든 사람이 더 나은 성과를 내게 하는 것이지, 그들을 정해진 평가의 틀에 넣어 분류하려는 게 아니다. 또 크게 개선된 부분이 있다. 직속 부하직원이나 일선 매니저 혹은 의견을 청한 몇몇 팀원들뿐 아니라, 조직의 어느 지위에 있는 누구에게나 피드백을 줄 수 있게 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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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보다 360도 서면 평가는 중요한 논쟁을 부추긴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나는 내가 받는 코멘트를 직속 부하직원과 체계적으로 공유하고, 그들 역시 자신이 받은 피드백을 팀원들과 공유한다. 이렇게 하면 투명성에 대한 인식이 더욱 투철해질 뿐 아니라, 역책임이 형성되어, 팀원들도 상사의 문제점을 용기내어 지적하게 된다. - P3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