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 리더들을 만나면서 느끼는 것은 다들 열심인데 밸런스와 포인트가 약한 경우가 많다. 몇 개 음만 세게 두드리고 있고 그게 진실이라 여기며 분주하다. 어느 영역이든 고수는 강약을 조절한다. 밸런스가 있으며 포인트가 있다. 스토리가 있다. 굴곡이 있다. 여유가 있지만 몰아칠 때는 세차다. 물론 거기까지 가기 위해서는 피나는 반복적 훈련과 시행착오가 필요한 법이다. 기본 음도 못 치면서 밸런스니 스토리니 논할수 없다. 그러나 거기서 한 단계 넘으려면 다른 관점이 필요하다. - P62
효과적으로 배우는 방법은 비효율적으로 배우는 것이다
그러나, 실제 삶의 변화가 이루어지려면 뇌에 새겨져야 한다. 뇌에 새겨지려면, 스스로 몸과 머리를 쓰고 기록하고 실습하고 연습하고 자기가 이를 말로 이야기해봐야한다. 그것도 반복해서 해야 한다. 이러기 위해서는 두 가지 허들을 넘어야 한다.
첫째, ‘귀찮음’과 때로 ‘지루함’을 이겨야 한다. 둘째, ‘돈과 시간의 낭비’가 필요하다. - P87
제대로 망치를 두드려라
5. 프로, 전문직이나 기업과 사회의 리더들은 ‘열심‘이나 ‘노력‘으로 박수를 받는 것이 아니다. ‘유능함‘으로 박수를 받아야 한다. 끝없는 훈련과 개발, 경험으로 역량을쌓아 문제의 본질을 찾아 해결해야 박수를 받는 것이다. 이것저것 아무거나 건드려서시간을 빼앗고 비용과 에너지를 증가시키는 의사, 변호사, 컨설턴트, 경영자, 정책 수행자를 지지할 사람들은 거의 없다. - P112
편도체 바로 옆을 까치발로 살금살금 지나가라
편도체가 눈치채지 못하게, "Aim high, but start small"* 이것이 뇌의 저항을이기고 변화할 수 있는 비결이다. • [목표를 높게 잡되, 시작은 작게하라] - P139
어떻게 동기를 부여할 것인가?
2. 인텔의 CEO였던 앤디 그로브는 그의 책 『하이 아웃풋 매니지먼트」 <앤디 그로브, 청림출판.2018〉에서 이에 대해 매우 쿨하게 답한다. "누군가 동기부여를 위해 회사나 상사의 도움이 필요하다면 그 사람은 프로가 아니다. 프로는 스스로 동기부여를 한다. 리더는 진심으로 설명하되 그래도 구성원이 스스로 동기를 못 찾으면 어쩔 수 없다. 동기부여는 상사와 회사의 문제가 아니라 개인의 문제이다"
5. 그러면 리더는 가만히 있으라는 것인가? 리더의 역할은 동기를 불어넣는 것이 아니다. 구성원의 이야기를 경청하고 있는 대로 사실을 진실되게 이야기하고, 그가 스스로 자신의 내면에 있는 다른 깊은 동기들을 발견할 수 있도록 도울 뿐이다. 그래도 발견하지 못한다면 기다리거나 그의 동기네 맞는 곳으로 보낼 수 밖에 없다. - P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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