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과적으로 연속적인 장애 경험은 토스팀을 한 단계 성숙하게 만드는 계기가 됐다. 위기상황에서 여러 선택지를 빠르게 검토하고 최선의 결정을 내리는 법을 배웠다. 중요하고 중요하지 않은 일들을 가르는 법, 논리적으로 사고하고 그 결론을 실행에 옮기는 법을 익혔다. 여러 팀원이 손발을 맞춰 문제를 해결해가는 팀워크도 쌓았다. 어떤 문제가 발생했을 때 고객에게 투명하게 커뮤니케이션하는 것이 불필요한 오해를 막는 최선의 방책이라는 점도 알게 되었다.

"얼마 전 유명한 투자사 앞에서 영어로 발표하고 질의응답을 했는데, 감동받았다고 하더라고요. 무슨 일이든 중요한 건 그걸 해내야 하는 이유의 크기, 절실함과 절박함의 크기, 그리고 그걸 달성하기 위한 전략, 그 전략을 뒷받침하는 의지와 실행의 속도와 양의 문제예요. 불가능은 없다고 생각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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