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시간 내내 일을 생각하진 않지만 브뤽케에 있는 시간 동안에는 여러 방향으로 머리를 돌리고 싶어요. 지금 눈앞의 일에 대해 어떤 방법이 있을까, 어떤 방법으로 무엇을 표현할까 고민하면서 계속 갈고닦아나가고 싶어요. 회사를 위해서라기보다 그것이 나의 기쁨이고, 나 자신을 위해 그렇게 하고 싶어요. 우리 일은 좋아해서 빠져들지 않으면 절대로 해나갈 수 없거든요. 다만, 좋아하는 것만으로 안 되는 것도 있어요. 일종의 ‘끌어당겨 보는 힘’도 필요하다고 생각해요. 물론 처음에는 탐닉할 정도로 빠져들지 않으면 다음 행동으로 옮길 수 없지만요. 일을 할 때나 그렇지 않을 때나 자기 시간, 자기 인생이라고 생각하는 사람이면 좋겠어요." - P1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