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녀는 자신의 삶이 매일 반복해서 듣는 따분한 음반 같다고 했다. 그러다 한순간에 판이 뒤집어졌고 이제 새로운 음악이 흐른다고 했다. 맥스는 그녀의 말을 귓결에 듣고 나를 향해 싱긋 웃었다. 이제알겠지, 사랑하는 사람아, 우리도 이제 그렇게 뒤집어진 면의 인생을 살고 있다는 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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