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의 특별한 친구 리사 공감하는 어린이 책 3
캐시 후프먼 지음, 신혜경 옮김, 최정인 그림 / 스콜라(위즈덤하우스) / 2008년 9월
평점 :
구판절판


이 책을 읽으며 처음으로 아스페르거 증후군에 대하여 알게 되었다. 

아스페르거 증후군을 가지고 있는 리사는 다른 사람과의 어울림을 힘들어 하고 다른 사람의 입장을 생각하지 못하고 말을 단어 그대로 받아들인다. 그러나  리사는 어려움 속에서도 비밀의 방을 발견하는 모험을 하고 한나 고모 할머니를 위해 선물을 준비하고 아름답게 레이스를 뜰 줄도 안다. 리사는 자기만의 특별한 방식으로 세상과 소통해 나가고 있다는 생각이 든다.  세상 사람들이 모두 똑같은 방식으로만 생각한다면 이 세상은 굉장히 지루해 질 것이다. 남들과 다른 시각으로 세상을 보는 사람이 존재하기에 세상은 더 풍요로워질 수 있을 것 같다. 틀림이 아닌 다름을 인정해 주는 것이 모두가 행복할 수 있는 길이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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