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와 동시에 깨달은 것이 있는데, ‘장애인은 기업의 마케팅대상에서 제외되어 있다‘는 사실이었습니다. 저는 10년 넘게 광고회사에서 일했지만, 장애가 있는 분의의견을 들었던 적은 한 번도 없었습니다. 심신에 장애가 있는 사람은 일본 전역에 960만명이 넘는다고 합니다. 그럼에도 처음부터 아예 배제하다니 아깝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 P30
다시 말해 소수자란 ‘사회적 약자‘라는 좁은 해석에 갇히지 않는 ‘이 사회의 가능성‘인 것입니다. 사람은 모두 무언가의 약자이며, 소수자입니다. 저도 그리고 물론 당신도 다수파와 소수파는 인공적인 선으로 딱 잘라 구분할 수 없습니다. 오히려 모든 사람들 속에 양자가 공존하고 있습니다. - P36
자기 자신을 위한 기획서를 작성하는 것은 나라는 냉장고의문을 열고 무슨 재료가 있는지 꼼꼼히 살펴보는 것과 마찬가지입니다. 이제 재료를 요리해서 ‘일하는 새로운 방식‘을 만들 차례입니니다. - P227
제가 지금까지 만든 PPPPP‘를 한번 정리해보겠습니다. ‘운동치인 나를 어떻게 좀 하고 싶다.‘라는 개인적이기 그지없는 위기 Pinch에서 시작해 ‘운동약자를 이세상에서 없애겠다.‘라는 철학Philosophy을 내걸었습니다. ‘유루스포츠‘라는 플랫폼Platform을 만들어 ‘스포츠를 범용성 있는 도구로 쓰겠다.‘ 라는 그림Picture 을 그리고, ‘핸드소프볼‘이라는 시제품 Prototype을 만들었지요. - P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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