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 번째 원칙은, 예술이 삶을 모방하는 것보다 삶이 예술을 히씬 더 많이 모방한다는 거야. 그건 단지 삶의 모방 본능뿐만 아니라. 삶의 의식적인 목표는 자신을 표현하는 것이라는 사실에서, 비롯되는 거야.

예술은 삶에 그 에너지를 구현할 수 있는 일종의아름다운 형식을 제공하는 것이고 말이지. 이건 지금까지 한 번도 제시된 적이 없는 아주 생산적인 이론으로 앞으로 완전히 새로운 빛으로 예술의 역사를 밝혀주게 될 거야.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세계에서 가장 높다는 엠파이어 스테이트 빌딩의 자부심을 단번에 낭만으로바꿔놓은 영화가 있다. 1937년에 제작된 최루성 멜로 영화 <러브 어페어>

영화의 줄거리는 사랑에 빠진 두 남녀가 각자의 애인을 정리한 후 엠파이어스테이트 빌딩에서 다시 만나기로 한다는 것. 남자는 약속 장소에 나오지만여자는 오지 않는다. 엠파이어 스테이트 빌딩으로 가다가 사고로 다리를 잃었기때문이다. 이유를 묻지 않는 남자와 자신의 처지를 설명하지 않는 여자.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수트는 오래전부터 남자의 자아실현 수단이었다고 할수 있다. 예전 유럽 사람들은 상황마다, 신분에 따라 복장을 달리하는 것을 당연하게 여겼다. 오늘날의 수트는 유럽 여러 나라의 귀족복식으로부터 조금씩 단순해지고 변화하면서 탄생한 것이다. 수트가 글로벌스탠더드 global standard가 된 결정적인 요인은 의외로 1, 2차 세계대전이었다.

굴자가 부족해지면서 귀족이나 평민이나, 어떤 상황에서나 남자로서 일을 해『 때 수트를 입기로 암묵적 약속이 체결된 것이다. 거기에 불을 지핀 인물이 이단아, 윈저 공이다. 사랑을 위아, 윈저 공이다. 사랑을 위해 왕권을 버린 그는 파격적인 멋 내기를 즐
겼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지인들을 중심으로 간단한 설문조사를 했다. 뉴욕에 가면가장 먼저 하고 싶은 일이 뭐야? "난 쇼핑! 5번가에있는 자라ZARA 매장에 예쁜 옷이 많대!", "난 타임스퀘어 한복판에서 전광판 배경으로 사진 찍을 거야, 그래야 사람들이뉴욕인 줄 알지.", "뉴욕에 가면 브로드웨이에서 뮤지컬 한 편은 당연히 봐줘야지, 안 그래?" 참 말도 많고 이유도 많은 대답들이 쏟아졌다. 사실 누구나 마찬가지 아닐까. 뉴욕에서는할 것도 볼 것도 많다. 그 하고 싶고 보고 싶은 것의대부분이 미드타운에 있다. 킹콩과 스파이더맨이 자주 매달려 있던 엠파이어 스테이트 빌딩과 크라이슬러 빌딩도 이곳에 있고, 록펠러 센터도 이곳에 있다. 겨울에는 대형크리스마스트리가 서고 아름다운 야외 아이스링크로 유명한그곳 말이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사실 이곳이 유명 관광지가 된 이유는 따로 있다. 한마디로 단골손님이된 유명인들 덕분이다. 물론 그때와는 사뭇 달라진 인테리어로 탈바꿈한카페도 있지만 그들이 앉았을지도 모르는 테이블에서 그들이 받았을서비스를 경험하는 것도 이색적일 것이다. 색채의 화가 이브 클라인의결혼식 피로연 장소이기도 했던 라 쿠폴에 간다면 창가에 앉아 지나가는사람들을 구경하라. 아주 쏠쏠한 재미를 만끽할 수 있을 것이다. 특히 라클로즈리 데 릴라는 『위대한 개츠비』의 작가인 스코트 피츠제랄드, 레닌,
사무엘 베케트, 모딜리아니, 화가 막스 자곱 등이 자주 드나들던 장소다.
특히 헤밍웨이의 소설 『해는 또다시 떠오른다는 대부분 이 카페를배경으로 이야기가 펼쳐지므로(실제로 헤밍웨이는 그 근처인 113, Tue Notre-Dame-des--Champs에 살았다) 미리 소설을 읽고 방문하는 것도 아주 좋을 듯. 요즘은 주로지식인, 시크한 부르주아, 아티스트들이 자주 드나든다. 주변의 다른카페나 레스토랑에 비해 이런 곳들의 가격이 다소 비싼 이유는 이런유명세와 더불어 음식과 서비스의 질 때문일 것이다. 점심에는 보통30유로 안팎의 점심 메뉴를 갖추고 있으므로 한번 가보는 것이 좋겠다.
방문 시기가 주말이나 연말이라면 예약은 필수.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