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침내 자칼은 사자를 위해 작은 먹잇감을 모아 갖다 바쳤다.
사자는 신중하고 조심스럽게 받아든 뒤 취사선택을 하고 평을했으며, 자칼은 옆에서 그 일을 도왔다. 먹잇감에 대해 충분히논의하고 나면 사자는 다시 허리에 손을 얹고 소파에 기대어 생각에 잠겼다. 그사이에 자칼은 술로 목을 적시며 원기를 회복하고, 머리에 새 물수건을 두른 뒤 두 번째 먹잇감을 그러모았다.
이 과정은 모두 사자의 지시에 따라 같은 방식으로 이루어졌는데, 새벽 세 시나 되어서야 끝이 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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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잇과 동물들이 속도와 우아함으로 명성 높고, 검은개미는 독재와 근면으로 유명하며, 야크와 황소들은 야수적인힘과 온순한 성격으로 잘 알려져 있듯, 인간은 독창성으로 그이름을 떨친다. 독창성이야말로 우리 종의 트레이드 마크다. 모든 인간은 열심히 활동하기를 갈망하며, 하루의 일은 무엇이든새로운 것이다. 거기에 부와 명성, 행복에의 약속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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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was the best of times, it was the worst of times, it was theageof wisdom, it was the age of foolishness, it was the epoch of belief, ,
it was the epoch of incredulity, it was the season of Light, it wasthe season of Darkness, it was the spring of hope, it was the winterof despair, we had everything before us, we had nothing before us,
we were all going direct to Heaven, we were all going direct theother way-in short, the period was so far like the present period,
that some of its noisiest authorities insisted on its being received,
for good or for evil, in the superlative degree of comparison on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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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의 시절이자 최악의 시절, 지혜의 시대이자 어리석음의시대였다. 믿음의 세기이자 의심의 세기였으며, 빛의 계절이자어둠의 계절이었다. 희망의 봄이면서 곧 절망의 겨울이었다. 우리 앞에는 모든 것이 있었지만 한편으로 아무것도 없었다. 우리는 모두 천국으로 향해 가고자 했지만 우리는 엉뚱한 방향으로걸어갔다. 말하자면, 지금과 너무나 흡사하게, 그 시절 목청 큰권위자들 역시 오직 극단적인 비교로만 당시의 사건들의 선악을판단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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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의 시대이자 최악의 시대였다. 무엇이든 가능해 보였지만 정말로 가능한 것은 아무것도 없었다. 혼란과 무질서, 빛과어둠이 공존하는 시대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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