켈러도 마찬가지였다. 그녀가 자서전에서도 밝혔다시피 그녀의 학습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열쇠는 ‘유추 였다. 가정교사였던 애니 설리번Annie Sulivan 이 물에 대한 욕구와 느낌을 가지고 연상해서 그것을 표현해보라고 가르친 직후에, 켈러는 이렇게 말하고 있다. "감촉과 냄새로부터 어떤 인상이 떠오르는지 전에는 할 수 없었지만 이제는 이 물건 저 물건을 가지고 시험해볼 수 있다. 이 감각들이 내게 무수한 개념들을 공급한다는 것을 알고 무척 놀랐다. 그것들은 내게시각과 청각의 세계에 대한 단서를 제공해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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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이 무엇을 모르는지 안다는 것, 곧 무지의 패턴을 안다는 것으무엇을 아는지 아는 것만큼 귀중하다. 노벨상 수상자인 의학자 토머스 웰러Thomas Weller*의 말에 의하면 "산더미 같이 쌓인 미지의 것들이 과학적 진보의 자극제가 된다" 라는 것이다. 역시 노벨상을 수상한 물리학자 아이작 라비 Isaac Rabi**는 "과학에서 가장 흥미로운 분야는 자신이 무얼 말하고 있는지 본인도 잘 모르는 곳에 자리하고 있다"라고 말한다. 스젠트 기요르기도 이에 동의한다. 그의 견해는 "과학자라면 인간 지식영역의 공란에 당연히 흥미를 가져야 한다. 그리고 그 부분을 메우기 위해 기꺼이 일생을 바쳐야 한다" 라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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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글을 읽게 되다니 ... 알라딘에게 쌩유

세상에 관한 모든 지식은 처음에는 관찰을 통해 습득된다. 보고,
듣고, 만지고, 냄새 맡고, 맛을 보고, 몸으로 느끼는 것들 말이다. 이런 느낌과 감각을 다시 불러내거나 어떤 심상으로 만들어 머릿속에떠올리는 능력이 바로 형상화다. 실제로 과학자나 화가, 음악가들은그들이 실제로 보지 못한 것을 마음의 눈으로 보고, 아직 세상에 나온 적이 없는 노래나 음악을 들을 수 있으며, 한번도 만진 적 없는 어떤 것들의 질감을 느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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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역학연구로 노벨상을 수상한 사를 니콜 Charles Nicolle은 다음과같이 말하고 있다. "새로운 사실의 발견, 전진과 도약, 무지의 정복은 이성이 아니라 상상력과 직관이 하는 일이다. 그런데 상상력이나직관은 예술가나 시인들과도 밀접한 관련을 맺고 있다. 현실로 이루어지는 꿈과, 무언가를 창조할 듯한 꿈은 같은 것이다." 프랑스의 물리학자인 아르망 트루소Armand Trousscau도 이 말에 동의한다. "모든과학은 예술에 닿아 있다. 모든 예술에는 과학적인 측면이 있다. 최악의 과학자는 예술가가 아닌 과학자이며 최악의 예술가는 과학자가아닌 예술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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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의 탄생 - 다빈치에서 파인먼까지 창조성을 빛낸 사람들의 13가지 생각도구
로버트 루트번스타인 외 지음, 박종성 옮김 / 에코의서재 / 2007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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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인슈타인은 이를 다음처럼 설명했다. "직감과 직관, 사고 내부에서 본질이라고 할 수 있는 심상이 먼저 나타난다. 말이나 숫자는이것의 표현수단에 불과하다." 이것은 수학이나 형식논리학이 아인슈타인에게 부차적인 수단이었음을 말해준다. "기존의 말이나 다른기호들(추측컨대 수학적인 것들)은 이차적인 것들이다. 심상이 먼저나타나서 내가 그것을 마음대로 부릴 수 있게 된 다음에야 말이나 기호가 필요한 것이다." 그러면서 그는 "과학자는 공식으로 사고하지않는다" 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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