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과거에 대해 얘기했다. 소설가처럼 과장하고 윤색하고 극적인 표현을 가미하면서. 오직 진실만을 말하는척했고, 진실을 전부 털어놓는 척했지만 헨리 밀러가 말했듯이 그 누구도 절대적인 진실을 말할 수는 없다. 심지어는자서전조차도 부분적으로는 위조된 하나의 문학이다. 우리는 과거 얘기를 하는 것으로 미래를 사는 셈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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