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리잔으로 맥주를 마시게 되면서, 사람들은 자연스럽게 맛이나 향뿐 아니라 맥주의 색에도 관심을 쏟았다. 한마디로 소비자는 탁하지않은 청량한 색깔의 맥주를 원한 것이다. 그 결과 담색의 페일 에일의수요가 급증했다. 그리고 양조가들은 아이싱 글래스isinglass(철갑상어의부레를 건조시킨 청징제, 혼탁물을 침전시켜 맑게 만드는 기능을 함)‘를 사용한맑고 깨끗한 생맥주를 만드는 기술 개발에 힘을 쏟는다. 지금도 영국의 전통적인 에일은 나무통에서 숙성시키고, 맥주에 아이싱 글래스 혹은 이와 똑같은 효과가 있는 청징제를 사용한다.
당시 개발된 기술들은 페일 에일의 유행에 박차를 가한다. 저온살균법, 냉동기, 카보네이션 기술(탄산가스 주입 기술), 맥주 여과기의 발명등이 그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