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들은 과거의 유물들이며, 일어났던 일들의 흔적들이다. 만약 살아 있는 사람들이 그 과거를 자신들의 것으로 받아들인다면,
만약 그 과거가 사람들이 자신들 스스로의 이력을 만들어 나가는과정에서 절대 필요한 부분이 된다면, 그 다음 모든 사진들은 포착된 순간으로서 존재하는 대신에 살아 있는 맥락을 다시 가질수 있게 되며, 계속해서 시간 속에서 존재하게 될 것이다. 사진술이 아직 사회적으로나 정치적으로 성취되지 않은, 인간의 기억에대한 예언이 되리라는 것은 아주 가능한 일이다. 그러한 기억은과거에 대한 이미지가 아무리 비극적인 것이건, 아무리 떳떳치 못한 것이건 그것을 그 자체의 연속성 속에 포함하게 된다. 사진의사적인 이용 방식과 공적인 이용 방식 사이의 구별은 초월되게될 것이다. 인간 가족은 존재하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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