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자의 여행은 나를 자연스럽게 흘러가도록 해줄 것이다. 눈에 들어오는 대로, 가슴에 담는 대로 온전히 내 몫이 될 것이다. 편견도 선입관도 없이. 그 속에서 마주치는 대상들에게 좀 더 가까이다가가기 위해서는 나를 둘러싼 벽을 없애야 한다. 자, 나는 혼자지낸다. 혼자 이동을 하고 혼자 밥을 먹고 혼자 자동차를 몰고 혼자 생각을 하고 혼자 사람들을 만나고 혼자 골목을 걷고 혼자 박물관을 간다. 혼자 한 달을 살 것이다. 과연 토스카나는 이 여행자에게 외로움의 비싼 대가로 무엇을 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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