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아직 어리고 마음이 여리던 시절, 아버지가 내게 충고를 해주셨는데 그 후 나는 언제나 그 말씀을 마음속에 되새기고 있다.

"누군가를 비판하고 싶을 때는 언제나 이 말을 떠올려라. 세상 사람이 다 너만큼의 특권을 누리고 있지 않다는 것을."

아버지는 더 이상 말씀하시지 않았지만 우리 부자는 언제나 말이없이도 신기할 만큼 대화가 잘 이루어졌다. 나는 아버지 말씀에 그보다 훨씬 더 많은 의미가 있음을 이해했다. 그 결과 나는 모든 일에 판단을 유보하는 버릇이 생겼는데, 그 때문에 꼬치꼬치 캐기 좋아하는많은 사람들이 내게 접근했고 나는 약삭빠른 지겨운 사람들의 희생자가 되기도 했다. 비정상적인 자들은 정상적인 사람에게 그런 특성 - P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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