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런 걸 지금까지 한 번도 생각해본 적이 없었는데, 동창회에 가자고 결심을 한 데에는 몇 가지 이유가 있다. 우선, 그 동창회가 도쿄에 거주하고 있는 아주 적은 사람들만 모인다는 점. 그리고 동창회 개최일의 일주일 후에 마흔 번째 생일을 맞는다는 점. 최근에야 메일을 주고받기시작한 기노우치 요시에가 함께 가자고 얘기해줬다는점, 하지만 가장 큰 이유는 간부 일을 맡은 몇 사람 중에기시다 유사쿠의 이름이 있었기 때문이다.
장회는 8월 31일, 그 일주일 뒤인 9월 7일에 나는 마드 살이 된다. 마흔이라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