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일 ‘생각하기‘가 본질적으로 공감각적이라면, 연습을 통해 연상적인 공감각능력을 유지 · 발전시키는 일이 가능해야 한다. 비서구권예술과 의식을 살펴보면 그것이 가능하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철학자.
인 스티브 오딘steve Odin은 일본의 문화를 주목한다. 일본에서는 오랫동안 화가와 철학자들이 공감각을 가장 고급한 형태의 미적 체험으로 여겨왔으며 이를 다양한 방법으로 배양해왔다. 다도 같은 전통 의식은 음식과 도자기예술, 실내장식, 조경, 동작법이 결합되어 있다. 이 의식은 특정한 의도를 가지고 미각, 촉각, 후각, 시각, 청각,
고유수용감각을 고양시키고 있다. 오딘의 말을 빌면 "감각들 간의경계가 무너지고 색, 소리, 맛, 향, 감촉, 온도감각 등 모든 감각들이섞이면서 느낌의 연속체로 융합된다" 라는 것이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