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마음에 두신 노래 - 온 세상에서 들리는 하나님의 생각
샐리 로이드 존스 지음, 제이고 그림, 정성묵 옮김 / 두란노 / 2020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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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코로나, 폭염, 장마로 지친 일상에 눈과 마음이 즐거워지는 그림책이다.

추천사 써주신 분들이 모두 유명하신 분들이다

팀 켈러, 이재훈, 조정민 목사님과 배우 신애라까지.

추천사에 이어서 서문도 팀 켈러 목사님께서 직접 쓰셨다.

ECPA(미국기독교출판협회) 인스퍼레이션 부문 2013 올해의 책 수상작이라고 한다. 이 책의 장점은 남녀노소 모두 읽을 수 있는 그림책이면서 복음의 핵심 가치, 기독교의 중요한 핵심가치들을 모두 담고 있다는 것이다. 아이들도 이해할 수 있게 따뜻하고 예쁜 그림과 함께 실려있다.

요즘 장마라고 하기엔 너무 자주 퍼붓는 폭우, 물난리, 2020년의 절반을 빼앗아 간 코로나 때문에 심신이 지쳐있었다. 서평단 활동도 예전보다 열정이 식어있던 게 사실이다. 그러던 중 이 책이 주는 위로와 평안이 컸다.

나를, 우리를 위로하는 책이다. 입에 발린 위로의 말이 아닌 철저히 복음적인 글과 함께.

창조, 타락, 죄, 구원, 회복, 사랑, 고난, 평안, 축복, 평안, 정체성 등

기독교인이 꼭 알아야 할 가치를 쉬운 말로 풀어썼다.

지금 내 현실에도 위로가 되었다.

이 책을 통해 하나님께서 가장 좋은 것을 주신다는 소망, 인도하심을 새삼 깨닫는다. 낙심하지 말라고 토닥토닥 해주는 책이다.

아이들에게 보여주고 싶어서 전화번호를 뒤지던 중

가장 친한 친구의 초등학생 아들에게 선물주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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