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자 갈 수 있어 키다리 그림책 67
현이지 지음 / 키다리 / 2022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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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가 스스로 킥보드를 타고 집까지 가는 기분을
재규어를 타고 가는 그림으로 표현했다.
아이가 얼마나 뿌듯하고 위풍당당할까😁

가끔 한 눈을 팔기도하고
곁눈질을 하기도 하고
길을 헷갈리기도 하지만
그래도 결국엔 집까지 무사히 혼자서
도착해내는 아이😁

그러다가
넘어지면, 다시 일어서면 된다
는 아이의 다짐을 지켜보며
같이 흐뭇해진다.

책장이 넘어갈수록 점점 배경이 어두워져
집에 잘 도착할 수 있을까
너무 늦지는 않을까
사고가 나진 않을까
걱정이 되는 부모마음이 발동하지만,

멀찍이 아이를 지켜보고 계시는
할아버지의 모습을 보니
마음이 놓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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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호 - 제26회 창비 ‘좋은 어린이책’ 원고 공모 대상작(고학년) 창비아동문고 323
채은하 지음, 오승민 그림 / 창비 / 2022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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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시간반동안 쉬지않고 읽었습니다. 책장을 덮고나니 흥미진진한 영화를 한 편 보고난 기분입니다. 선택과 용기에 대한 이야기, 인간으로 변신하는 신비로운 동물들의 이야기, 아이들이 책을 읽고 여러가지 생각을 해 볼 수 있는 좋은 소재입니다! 영화나 애니메이션으로 제작된다해도 손색이 없을 흥미로운 이야기! 루호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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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락방 유령의 귀여운 겁주기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오히려 자기방으로 다락방 유령을 초대하는 꼬마의 이야기도 궁금해요^^ 얼마나 다락방이 궁금했을까, 무섭지는 않았을까, 유령을 만나면 무슨 말이 하고싶었을 까... 너무너무 귀여운 둘의 이야기를 마구마구 상상하게 되는 동화책입니다^^ 어둠을 무서워하는 어린 유아들에게 수면동화로 적극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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떴다! 배달룡 선생님 - 제26회 창비 ‘좋은 어린이책’ 원고 공모 대상작(저학년) 신나는 책읽기 61
박미경 지음, 윤담요 그림 / 창비 / 2022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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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임선생님 이름은 몰라도 교장선생님 이름은 아는 아이들.
300명의 아이들 이름과 얼굴을 모두 외우는 교장선생님. 나는 그를 알아도 그가 나를 알거라는 생각은 못했었던 나의 초등학교 시절. 우리내 교장 선생님이 배달룡 선생님 같았던 그 시절을 이제야 그리워합니다 잘읽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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찾았다, 내 편 - 좋은 사람들 틈에서 언제나 행복하게
지수 지음 / 유영 / 2022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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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심한 편이 아닌데도 내가 건낸 반가운 인사에 돌아오는 답이 미지근할 때는 한없이 쪼그라드는 마음이다. 내가 뭘 잘 못했나, 문자를 보내볼까 혼자 고민해 보지만 다 부질없는 고민이다. 며칠 뒤 아무렇지 않게 다시 전화가 오고, 나는 그저 그 전화가 반갑기만 하다. 나의 관계는 내가 결정해야 한다. 내가 떳떳하고 내가 부끄럽지 않다면 상대의 마음까지는 내가 돌볼 수가 없다. 나는 내 마음을 돌보는 일이 가장 중요하고도 쉽다. 핑크색 김토끼의 고민이 나의 고민 같아 말풍선을 계속 들여다본다. 사진도 찍어둔다. 그렇게 김토끼에게 공감하고 김토끼에게 동질감을 느끼며 내 마음 속에 친밀감이 생긴다. 관계는 그런 것 같다. 참아내지 않아도, 의무감에 연락을 하지 않아도 계속 이어지는 관계, 그렇지 않다면 그 관계에서 토낄 때도 필요한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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