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유도 부질 없고, 욕심도 내려놓으라는 건 또 뭘까?
불교는 모든것이 공하다는 인생관을 피력한다. 여기서 공하다는 게 아무것도 없다는 무無를 의미하는 것은 아니며, 그 서술방식또한 "~이 공하다"는 형식을 취하게 된다. 모든게 공한데 무엇을 집착할 것이며 소유하려 들겠는가?
그렇다면 모든게 공하다는 건 또 무엇을 뜻하는 것일까? 불교에 대한 관심이 크게 일고 있는 현시점에서도 불교의 정신과 참된 의미, 혹은 진리로서의 공성에 대한 깨달음에는 다들 무관심하거나 어려워하는 것 같다. 입문자로서 불교에서 말하는 空개념과 깨달음으로 나아가는 발판을 마련할 수 있는 계기를 김영진 선생의 [공이란 무엇인가?]로 시작해서 개념을 잡는 것도 좋을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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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성을 각성한다는 것은 단순히 공을 머리(이성)로 깨닫는 것이 아니라, 존재의 난파를 경험하는 깨침을 통해서만 가능하다고 설파한다. 무엇보다 돈오돈수와 돈오점수의 논쟁을 역사적으로나 개념적으로 깔끔하게 정리했다. 박성배 교수의 영어책을 윤원철 교수가 우리말로 옮겼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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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가의 일생과 불교의 근본교리는 물론이고, 인도 중국 한국에서 각기 다른 방식으로 발전한 불교의 역사적, 지역적 발전사를 다룬다. 특히 불교의 근본교리를 설명한 2장에서는 오온과 무아, 연기의 원리와 공, 오온과 윤회, 깨달음과 해탈, 소승불교와 대승불교의 분화 등 불교 이론을 전반적인 정리했다. 그야말로 한 권에 불교의 이론과 역사적 발전을 다루었다고 볼 수 있겠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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