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분을 만지다
김은주 지음, 에밀리 블링코 사진 / 엔트리(메가스터디북스) / 2018년 4월
평점 :
절판



기분을 만지다 완벽하지 않은 날도 여전히 기분 좋은 하루가 될 수 있다


저자 김은주|엔트리 |2018.04.26


80만 독자의 마음을 어루만진 〈1cm〉 시리즈 김은주 작가와
세계적 포토그래퍼 에밀리 블링코가 당신의 기분을 구하기 위해 손잡았다!
14시간의 시차, 1만 킬로미터의 거리, 서로 다른 언어의 장벽을 넘어 완성한 단 한 권의 책!

따뜻한 공감과 감각적 위트를 담은 〈1cm〉 시리즈로 아시아 7개국 80만 독자들의 마음을 어루만졌던 김은주 작가. Canon, HP, Hallmark, Gap, Target 등 글로벌 기업과 작업한 세계적 포토그래퍼 에밀리 블링코와의 콜라보로 완성한 〈기분을 만지다〉로 돌아왔다.

이 책은 당신이 무심코 지나칠 뻔한 ‘기분’에 주목한다.

“15분의 기분을 위해 커피 한 잔을, 2시간의 기분을 위해 영화 한 편을, 한 계절의 기분을 위해 옷 한 벌을, 그리고 매일의 기분을 위해 책 한 권을. 사소한 절망, 잊히지 않는 후회, 관계로 인한 상처, 문득 마주친 우울로부터 매일의 기분을 구하는, 완벽하진 않아도 여전히 좋은 하루를 만드는, 가장 간단하고도 섬세한 방법.
당신에게 말을 거는 한 권의 책을 찾아 한 페이지, 한 페이지를 즐겨볼 것.”

그것이 결국 기분 좋은 매일을 만들고, 기분 좋은 매일은 결국 더 나은 삶, 무엇보다 마음에 드는 나 자신을 만든다고 말한다. 지금껏 타인의 기분을 살피는 데만 익숙했다면, 이 책을 통해 오늘 나의 기분은 어떤지 들여다보자.
잠시 먹구름이 머물다 가도 여전히 맑은 하루이듯, 완벽하지 않은 하루여도, 여전히 기분 좋은 하루가 될 수 있다.

*『기분을 만지다』는 김은주 작가의 책을 모두 읽은 독자들이 가장 좋았다고 평하는 에세이집, 『달팽이 안에 달』에 새 글과 에밀리 블링코 작가의 사진으로 새롭게 탄생한 책입니다.

[인터넷 교보문고 제공]

김은주

일상의 안내자, 김은주 작가는 대표작『1cm』 시리즈로 아시아 7개국 80만 독자들의 마음을 어루만지는 한편, 에세이의 새로운 흐름을 열었다. 작가는 따뜻한 공감과 감각적 위트, 어렵지 않지만 신선한 언어에 담은 크리에이티브한 생각으로 섬세하게 마음을 움직인다.

시각적인 영역도 글의 한 부분이라 생각하며 언제나 새로운 시도를 하는 그녀는 세계적인 포토그래퍼, 에밀리 블링코의 사진에 반해 직접 메일을 보내 이번 콜라보 작업을 함께 했다.

독자는 새롭고도 따뜻한 그녀의 책을 통해 자기도 모르는 순간 편안하고 즐거운 기분의 변화를 느끼며, 내가 주인공인 주체적인 삶에 대한 용기와 격려를 얻을 수 있게 된다. 독자가 더 나은 자신을 만날 수 있도록 안내하는 것이 김은주 작가가 글을 쓰는 목적이다.

블로그 https://blog.naver.com/1cmstory
네이버 오디오 클립 김은주 작가
드문드문 인스타그램 @eunju_writer

사진_에밀리 블링코(Emily Blincoe)
미국의 사진작가이자 아티스트인 에밀리 블링코. 이름은 생소할지 몰라도 그녀의 배열 시리즈를 보지 못한 사람은 아마도 드물 것이다. 지나칠 수 있는 사물들을 아름다운 색의 변화로 배치해 인스타그램 초기부터 붐을 일으켰던 배열(Arrangement) 컬렉션은 전 세계 사진작가들과 수억 명의 인스타그램 유저들에게 영감을 주었다.
Canon, HP, Hallmark, Gap, Target 등 무수한 글로벌 기업들과 작업하며 왕성하게 활동하고 있지만 한편으로는 오스틴, 네쉬빌 등 조용한 미국 남부 마을에서 반려견 엘리노어와 자연이 주는 축복에 둘러싸여 진정한 삶의 행복과 여유를 찾으며 그 순간순간을 사진에 담고 있다.
전 세계 팬들은 에밀리 블링코 작가의 일상적이면서도 독특하고 따뜻한 매력이 담긴 사진들에 더욱 열광하며, 바쁜 생활 속 잊고 있던 행복과 위안을 경험한다.

40만 팔로워 인스타그램 @emilyblincoe
홈페이지 www.emilyblincoe.com

[출판사 제공]


기분을 만지다


만져지지 않던 기분의 실체를 만지다.

내가 원하는 대로 기분의 모양을 만지다.

그렇게, 오늘 나의 기분을 어루만지다.


내 기분의 주인, 나아가 내 삶의 주인이

내가 될 수 있도록...


완벽하지 않은 날도

여전히 기분 좋은 하루가 될 수 있다


나의 기분이

가리키는 곳에

마음의 답이 있다

요새 나에게 너무나도 와 닿는 문구였어요.


사랑한다는 말은 설레고

포옹은 따뜻하고

하늘은 파랗고

당신은 소중하다.


여전히

아름답다


나와 아무런 상관없는 사람의 불행을 보고

눈물 흘린다는 것,


아직도

내 마음이 살아 있다는 증거.


나와 아무런 상관없는 사람의 불행을 멈추기 위해

행동한다는 것,


아직도 이 세상이 살아 있다는 증거.


아이들이 만드는 세상은

어른들이 만드는 세상보다

완벽하다.


어쩌면 우리는

아이들에게

정치를 맡겨야 될지도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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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새 선거철에 알맞는 문구같아요.

요새 TV를 켜면 지저분한 언론플레이때문에 정말 눈쌀이 찌뿌려지네요.

아이들에게 선거기간이라 뉴스를 보여주고 싶어도...

너무 다들 싸우느라..

정작 뭐가 중요한지는 모르고 있는거 같아...

한심하고, 또 한심하게 느껴지는 요즘이네요 ㅠㅠ
 

15분의 기분을 위해 커피 한 잔을...

2시간의 기분을 위해 영화 한 편을...

한 계절의 기분을 위해 옷 한 벌을...

그리고 매일의 기분을 위해 책 한 권을...


이 구절 하나하나가 마음에 와 닿게 하는 책이예요.

정말 꼭 한번 권해보고 싶어요.

꼭 읽어보시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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