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보다 똑똑한 AI와 사는 법 - 4차 산업혁명의 중심인 너에게
반병현 지음 / 북트리거 / 2023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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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차 산업혁명’이라는 단어가 우리 일상에 자리매김한 지 한참이 지났음에도,

4차 산업혁명이 도대체 어떻게 우리의 삶을 바꾸고 있는지에 대한 답은 여전히 아리송하죠.

이 책은 4차 산업혁명이 어떤 흐름에서 탄생하게 되었는지, 앞으로 어떤 기술들이 세상을 바꿔 나갈지를 알아보며

새로운 산업혁명의 중심에 서 있는 청소년을 위한 나침반을 제시해줍니다.


4차 산업혁명 이후 세상이 달라질 것이라고 2016년부터 계속 들어왔던것 같아요.

실제로 기술의 발전 속도가 점점 빨라지다 못해 이제는 업계의 최전선에 있는 전문가들도 감당할 수 없는 수준에 이르렀다고 해요.

기술 발전 속도가 점점 빨라지다가 어느 수준을 돌파하면 그 뒤로는 지금까지의 상식이 통하지 않는 세상이 찾아오는데,

이를 ‘기술적 특이점’이라고 부른다고 해요.


이 책은 기술적 특이점 이후 지금까지의 경험으로는 이해할 수 없는 신세계의 모습을 낱낱이 공개해줍니다.

4차 산업혁명을 처음 접하는 청소년도 알기 쉽도록 핵심을 오목조목 짚어 주고 친절한 예시까지 있어 이해하는데 도움이 많이 되었어요.

또한 4차 산업혁명의 핵심이자 꽃인 AI를 둘러싼 궁금증을 해소해 주어서 좋았어요.

AI 예술가가 인간의 창조성을 넘을 수 있을까, 인공지능 공부는 어떻게 해야 할까, AI 시대에 수능이 공정하게 남을 수 있을까, 미래의 사법 체계는 어떻게 변할까, AI가 자아를 가질 수 있을까와 같은 알

쏭달쏭한 질문에 대한 답을 찾는 책인것 같아요!

4차 산업혁명을 둘러싼 여러 환호와 우려 속에서 어떻게 생각하고 행동하는 것이 현명한 일인지를 설명하는 최적의 지침서라고 생각해요.


레이 커즈와일은 기술적 특이점 이후 인류가 죽음을 극복할 것이라고 말한다고 합니다.

실제로 세포의 시계를 되감아 줄기세포로 되돌리는 유도만능줄기세포라든가,

노화된 세포를 다시 젊은 세포로 되돌리는 기술은 이미 나와 있다고 해요.

단지 인체를 구성하는 수많은 세포를 한꺼번에 젊어지게 하는 기술만 발명되지 않았을 뿐이라고 해요.

커즈와일은 AI의 지능이 일정 수준을 돌파하면 인간을 다시 젊어지게 만드는 기술은 빠르게 발명될 것이라고 주장한다고 해요.

그렇게 되면 앞으로의 빈부 격차는 죽지 않는 자와 죽을 수밖에 없는 자로 나뉘게 될 것이라고 전망하네요.

시간을 돈을 주고 파는 영화가 생각이 나네요!


이 책은 AI와 관련된 가장 최신의 화두를 던져요.

AI가 지금보다 더 발전할 경우 인류의 경제적 가치 창출은 중단될 것인지, AI 예술가가 인간의 창조성을 넘을 수 있을지,

ChatGPT를 통해 예측한 기술적 특이점은 언제인지 등의 중요한 주제를 다루며,

인공지능 기술의 눈부신 발달 과정도 살펴봐서 Al에 대해 이해하는데 도움이 많이 되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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