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레이트 리세션 2023년 경제전망
김광석 지음 / 지식노마드 / 2022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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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변화를 읽고 기회를 잡아라

- 저자는 2023년 경제를 '내핍점' 이라고 규명 했습니다.'

p.11) 내핍이란 물자가 없는 것을 참고 견딤을 뜻합니다. 궁핍과도 유사한 표현이지만 다소 차이가 있다. 궁핍은 몹시 가난한 상황을 말하고 내핍은 가난한 상황을 인내하는 모습을 의미한다. 2023년 경제가 녹록지 않을 것이고, 경제주체는 그 어려운 경제를 인내해야 한다.

높은 물가에 허덕이는데, 소득은 넉넉지 않고 가진 자산은 쪼그라드며, 이자 부담은 눈덩이처럼 커져간다. 소비심리만 떨어지는 것이 아니라, 소비할 여력 자체가 없어진다. 허리띠를 졸라매는 수밖에 없다.


2023년 경제를 먼저 들여다보라

- 저자는

2019년을 결정점(미중 무역전쟁이 격화하면서 경제주체의 의사결정이 중요하다는 것을 설명)

2020년을 대전환점 (경제구조와 산업전반에 걸쳐 거대한 전환이 시작됨을 강조)

2021년을 이탈점 (2020년의 경제충격으로 부터 점차 빠져나오는 시점이라고 내다봄)

2022년을 회귀점 (팬데믹 위기 이전수준으로 돌아오는 시점이라고 정의) 이라고 표현했다.

언제까지 당하고만 있을텐가. 코끼리 다리에 매달려 버티고만 있을 건가?

"경제를 모르고 투자하는 것은 눈을 감고 운전하는 것과 같다"

-재테크는 소득의 일부를 자산과 바꾸는 행위다. 주식, 부동산, 금, 채권 등과 같은 자산가치의 움직임은 경제라는 큰 바구니 속 열매와 같다.

투자대상의 가치는 경제와 연결되어 움직이고, 어떤 자산에 투자할 것인지는 경제전망을 통해 결정해야 한다.

눈을 감고 운전하는 일이 없어야 하겠다.

2023년 경제는 지독하게 어려워지는 해다. 어렵다고 당하는 것이 아니라, 어려움을 인내해야 한다

관리하고 내 자산을 지킬 수 있는지 진중하게 숙고해야 한다.

나의 내일을 보고 오늘은 내일을 준비해야 한다.



세계 경제의 주요한 7가지 이슈들

  1. R의 공포가 시장을 어지럽힌다 -2022년 세계 각국이 물가를 잡기 위해 금리인상을 단행했다면, 2023년에는 금리의 역습으로 리세션이 온다.

리세션 (Recession)이란?

경기순환의 한 국면으로서 최고 호황기를 정점으로 생산활동 저하, 실업률 상승 등이 생기는 최저 침체기에 이르기까지의 과정을 지칭한다. 이러한 상태가 더욱 진행되면 불황이 된다. 경기순환은 불황(depression), 회복(recovery), 호황(prosperity), 후퇴(recession)의 4개 국면이 순환하는 것을 말한다.


2. 신흥국의 외환위기 위험이 고조되고, 취약 신흥국들의 위험이 주변 신응국으로 전이될 수 있다.

신흥국 - 경제, 산업 등이 두드러진 발전을 보이고 있는 나라.


3. 예상보다 고물가 기조가 장기화함에 따라, 미국을 비롯한 세계 주요국들은 고강도 긴축카드를 꺼내 든다.

- 기준금리 인상 기간이 장기화하고, 기준금리의 고점이 상향조정된다.

4. 미국의 강한 긴축 행보는 경기침체를 용인하는 모습이다. - 2023년 미국 경제는 고용지표를 비롯해 경제 성적표가 어두울 전망이다.

5. 러시아 - 우크라이나 전쟁 이후 세계화가 종식되고 탈세계화가 진전된다. - 서방이 러시아에 도입한 경제제재 등으로 원자재나 공급불안이 장기화할 전망이다.

6. 거대 경제권역인 IPEF의 본격화로, 미중 패권전쟁이 격돌하고 세계가 양분되다시피 한다.

7. 2020년 이후 발생한 공급망 병목현상이 2023년까지 지속함에 따라 글로벌 밸류체인이 점차 붕괴된다.

글로벌 밸류체인 (Global Value Chain)이란?

-글로벌 가치사슬이라는 용어는 원래의 가치사슬이라는 용어가 가지는 의미에 세계화의 개념을 결합한 것으로 볼 수 있다. 세계화가 급속도로 진행된 현재, 기업들은 그들의 가치사슬을 전 세계로 확대해 나가고 있으며, 어떤 기업도 독자적으로 상품과 서비스를 생산해 낼 수 없다. 기업은 글로벌 경영 여건, 지리적 위치, 생산요소 부존도 등을 감안해 비교우위가 있는 경영 환경에서 기업활동을 수행하게 된다. 즉 글로벌 가치사슬은 상품과 서비스의 설계, 생산, 유통, 사용, 폐기 등 전 범위에 이르는 기업의 활동이 운송 및 통신의 발달로 인해 세계화되는 것을 의미한다.

이슈들은 크게 6가지로 선정했다.

  1. 스태그플레이션이 온다. - 경기는 불황인데, 높은 물가에 허덕여야 하는 고충이 시작된다.

스테그플레이션 (Stagflation)이란?

-스태그플레이션은 경기 침체(stagnation)와 인플레이션(inflation)의 합성어이다. 즉 스태그플레이션은 물가가 상승하는 불황(inflationary recession)이다.

2. 고물가-고금리-고환율의 복합위기 상황이 지속되고, 최대폭의 무역적자와 외국인 자금유출로 외환위기 가능성이 고조된다.

3. 어두운 경제국면에서 K-콘텐츠 산업이 한국의 희망이 된다. - 팬더스트리가 부상하고, 산업간 탈경계화가 진전되며, 초실감 콘텐츠로 업그레이드 있어 콘텐츠 산업의 변화를 선도해나가야 하는 과제가 주어진다.

팬더스트리 (Fandustry)이란?

-팬(Fan)과 산업이라는 뜻의 ‘인더스트리(Inderstry)’를 합친 말로, 팬덤을 기반으로 한 산업을 이른다. 여기서 팬덤은 특정한 인물이나 분야를 열정적으로 좋아하는 사람들 또는 그러한 문화현상을 뜻하는데, 통상 연예계나 스포츠계의 팬 집단을 일컫는다.


4. 인구구조가 급격히 변화하고 있다. 인구보너스 시대에서 인구오너스 시대로 전환되었다.

5. MSCI 선진국 지수에 편입되기 위해 외환 시장 개방이나 공매도 재개 등의 금융시장 선진화 노력을 추진한다.

MSCI 선진국 지수 (All Country World Index Free)이란?

-미국의 금융지수 정보제공 회사인 모건스탠리 캐피털 인터내셔널 (Morgan Stanley Capital International Inc.)가 제공하는 여러 지수 중 선진국 주식시장에 상장된 종목으로 구성된 주가지수. MSCI 선진국지수에 편입된 국가는 명실상부한 ‘선진 주식시장’으로 인정받는다. 글로벌 펀드들이 이 지수를 참고해 투자하기 때문에 MSCI 선진국지수에 편입이 되면 글로벌 자금 유입액도 훨씬 많아진다.

-2022년 2월 현재 한국은 현재 브라질, 체코, 그리스, 중국, 인도, 대만 등과 함께 신흥국지수에 속해 있다.

-한국은 2008년 MSCI 선진국지수 관찰대상국에 이름을 올렸으나 2014년쯤 빠졌다. 한국은 2015년부터 선진국지수 편입을 노려왔으나 번번이 고배를 마시면서 사람들의 관심권 밖으로 밀려났다.

-MSCI는 1년에 네 차례 주가 지수를 리밸런싱한다. 매년 5월과 11월에 반기 리뷰, 2월과 8월엔 분기 리뷰를 진행한다. 이때 MSCI 지수에 새롭게 편입할 종목과 제외할 종목을 결정한다. 특정 국가를 선진국·신흥국 중 어디에 포함시킬지는 매년 5~6월께 진행하는 ‘연례 시장 분류 리뷰’에서 정한다. 이때 ①경제 발전 정도 ②주식시장 규모 및 유동성 조건 ③시장접근성 등 크게 세 가지 기준을 충족하는지 살펴본다. 이 중 ①번과 ②번 기준은 정량적 수치로 평가하는데, 한국은 이미 두 가지 모두를 충족하고 있다. 문제는 정성적 평가가 이뤄지는 ③번 기준이다. 시장접근성이란 외국인들이 해당 국가 증시에 얼마나 자유롭게 투자할 수 있는가를 평가하는 개념이다. 한국은 매년 MSCI ‘시장접근성’ 기준 하위 여섯 가지 항목에서 ‘낙제점(개선필요)’을 받았다. ①역외 현물환 시장의 부재 ②영문공시 자료 부족 및 배당락일 이후 배당금 결정 ③경직된 외국인 투자자 등록제도 ④계좌별 거래내역 신고 규정 ⑤장외거래 어려움 ⑥증시 데이터 사용 제한 등이다.


6. 2023년 부동산 시장은 '거품 수축'의 시대로 정의 내려질 전망이다.

- 2020~2021년 자산버블이 형성되었던 시기를 지나, 2022~2023년 점차 거품이 꺼지는 과정을 마주하게 될 것이다.


  1. 에너지 위기의 시대다

-러시아의 에너지 무기화로 유럽의 에너지난은 심각해지고, 석탄 발전을 재가동하는 등 탄소중립의 후퇴가 있게 되었다.

-2023년에는 EU의 에너지 개혁과 미국 인플레이션 감축법의 이행 등으로 탄소중립의 이행을 적극적으로 단행하고, 재생에너지 인프라 보급사업에 탄력이 붙을 전망이다.

2.지능화된 웹의 등장으로 '웹3.0시대'가 도래한다.

3. 디지털 대전환이 앞당겨지면서 '규모의 경제'가 가고 '속도의 경제'가 온다

4. 반도체, 미래 모빌리티, 디스플레이, 바이오헬스, 2차전지와 같은 한국의 5대 미래전략산업에 경쟁국들로부터의 도전이 있다.

5. 자동차 산업에 전기차, 자율주행차, 모빌리티서비스와 같은 3대 패러다임 변화가 일어난다.

-자동차는 더는 기계가 아니라 소프트웨어로 정의 내려질 것이다.

6. NFT가 전산업에 걸쳐 도입되면서 가상자산 시장이 확대된다.

7. 이상기후, 러-우 전쟁 등으로 식량위기에 놓이게 된다.

-옥수수, 대두 등과 같은 농산물 원자재 가격이 장기적으로 상승하는 흐름이 이어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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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화에 투자하라" 향후 경제가 어떻게 흘러갈 것인지, 그변화를 들여다보는데 투자해야 한다. 경제는 나와 관련 없는 것이 아니다. 나는 경제를 살아가고, 나는 경제의 일부다. 경제의 주체인 것이다. 미국 땅에서 이루어지는 기준금리 인상은 나의 호주머니에 영향을 준다. 정부의 재정정책과 통화정책은 나의 삶에 직접적인 영향을 준다. 나의 내일을 보고, 오늘은 내일을 준비해야 한다.

책을 읽고 많은 생각이 들었어요 저자 김광석교수님의 전달하는 내용이 마음에 쏙쏙......힘든시기를 장기적으로 견뎌야 한다는 말씀 마음에 새기고 생활해야겠어요. 저의 2023년은 진짜 내핍점을 기억하며 인내하고 소비를 절제하며 지내야겠네요. 경제에 대해 관심을 가지고 공부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그리고 매년 김광석 교수의 경제전망에 대한 책도 보고 공부해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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