못 생긴 것들에 대한 옹호
-G K 체스터튼-
글을 매우 잘 쓴다. 하지만 위화감이 들지 않는다.
글을 잘 쓴다는 건 논리적이고 무조건 재미있게
써야한다는 건 아니다.
그가 쓴 글을 읽고 호기심을 갖게 하는 ‘그럴수도
있군‘ 하는 마음을 갖게 하는 글이라고 생각한다.
그게 꼭 사실을 주장하거나 설득한다고 되는건
아니다. 농담을 던지듯이 주제를 톡 던지고 그것에
대해서 시시껄렁한 농담같이 얘기를 풀어나가는
것이 좋은 글의 요건이자 시작이다.
이 책에는 그런 글들이 많이 나온다.
탐정소설 마니아들은 아주 잘 아는 브라운신부가
나오는 탐정소설을 쓴 작가라거 탐정소설애 대한
얘기가 많이 나오지만 그 밖의 다른 주제들도
많이 나온다.
못 생긴 것들을 어떻게 옹호하는지 한 번
읽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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