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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의 대지 ㅣ 펭귄클래식 9
생 텍쥐페리 지음, 윌리엄 리스 해설, 허희정 옮김 / 펭귄클래식코리아 / 2009년 6월
평점 :
절판
인간의 대지
-생텍쥐페리-
사막을 느끼고 싶다면 인간의 대지를 읽어보세요.
실제 조종사였던 경험을 바탕으로 하늘위에서
바라본 대지를 실감나게 보여 줍니다.
우리가 익히 잘 알고 있는 어린왕자보다 훨씬
깊이감 있는 책 입니다.
그는 사막을 동경합니다.
생택쥐페리의 더 긴 이름은
앙투안느 드 생택쥐페리 입니다.
이름을 들으면 느낄 수 있겠지만 그의 가족은
귀족이며 한때는 성에서 살았습니다.
그가 가지고 있던 부를 말하려는게 아니라
이런 가족적 지휘로 사교계도 마음대로 넘나들수
있었지만 그런 여자들에게 염증을 느끼고 약혼녀와도 파혼을 하고 결혼도 제대로 되지 않았습니다.
대신 비행기 조종사들의 동료애를 소중히 여겼습니다. 화려한 곳보다는 비행기격납고에서 동료들과 시시껄렁한 농담을 더 좋아했죠.
그래도 그의 외로움과 공허함을 달래줄 수는 없었습니다. 그는 순순하고 성찰깊은 글을 썼지만
작가가 으레 그랬듯이 평생 우울증을 가지고 살았습니다. 그의 죽음을 부른 사막에서 독일군 정찰기에 격추된 비행사고도 자살설이 있지요.
하여튼 그가 황량한 사막을 잘 묘사한 이유는 따로 없는 것 같습니다. 그의 마움속은 언제나 사막이었으나까요 그걸 그대로 옮겨적기만 하면 되니까요~
![](http://image.aladin.co.kr/Community/paper/2017/0528/pimg_7114681361660278.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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