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의 모든 여성들의 소망은 바로 날씬해지는 것. 그러면서 연초가 되면 매번 외치는 게 있다. 다이어트! 매년 여름, 옷이 가벼워질수록 여성들은 몸을 가볍게 하려 다이어트에 돌입한다. 하지만 다이어트를 하겠다는 다짐도 잠시, 요요 현상이 찾아오면 의지는 급격히 꺾이고 스트레스를 풀기 위해 폭식하는 이들의 모습을 주변에서 쉽게 찾아볼 수 있다.

여성들의 평생 숙원 사업인 다이어트에서 자유로울 수 있도록 지태주가 나섰다. 살이 찌는 근본 원인을 연구해 요요 없는 건강한 다이어트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그 팁을 담아 이 책에 담고 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2,000여명의 고객 중 약 800여명은 자신이 원하는 목표치에 도달해 요요 없이 체중을 유지하는 중이라고 하니 가히 획기적이라 할만하다. 이는 기존 다이어트의 60배 효과라고 한다.

책은 여성들이 마일리 여우가 돼야 한다고 말한다. ‘마일리는 마법 같은 일상 리터치의 줄임말로, 다이어트를 습관으로 길들여 스트레스 없이, 짜증이나 자괴감 없이 날씬하고 예뻐지는 사람을 뜻한다. 또한, ‘여우는 날씬한 몸매를 평생 유지하며 사는 똑똑한 여인들을 일컫는다. ‘마일리 여우들은 로미오를 멀리하고, ‘유소씨를 즐겨 먹는다. 더불어 다섯 가지 다이어트 계명을 항상 염두에 둔다. 데이트 타임, 도도 타임, 쌩얼 타임, 메이크업 타임 설레임 타임 등을 말한다.

통통 튀는 용어들로 눈길을 끄는 가운데 책에서 강조하는 것은 하나다. ‘여우가 되기 위한 단계들을 차근차근 밟아가다 보면 어느새 여우처럼 행동하는 자신을 발견할 수 있다는 것이다. 푸짐한 상차림 앞에서도 1번부터 5번까지 우선 먹을 음식의 순위를 매겨 먹고, 스트레스를 받고 폭풍 흡입한 뒤에 몰려오는 자괴감에 빠지지 않도록 자기조절력을 기르면 된다.

태어날 때부터 살찌지 않는 체질을 가진 모태 여우도 있고, 불굴의 의지로 이 악물고 운동하는 의지 여우도 있지만, 다이어트를 일상의 생활습관과 자기관리로 인식하는 마일리 여우는 더 여우같은 여우가 될 수 있음을 명심하자. 모든 여성들은 자신의 로망을 위해서 지태주의 다이어트 실천 프로그램을 눈여겨보는 것도 괜찮을 듯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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