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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제.이경락 지음 / 좋은땅 / 2019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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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은 이미 우리 생활에 깊숙히 자리잡고 있다. 과연 내가 가입한 보험이 제대로 가입된 것인지 궁금하기도 하다. 책을 읽다보니 처음 가입시 설계사가 말하는 내용을 잘 숙지하고 가입했다는 감이 온다. 우리 가족을 통털어서 월간 납입 보험료가 적정한지도 궁금해지는 게 사실이다. 내가 만난 설계사가 그래도 양심적으로 설계했다는 위안이 든다. 두 명의 저자 생각과 거의 일치하고 있다는데 위로가 된다. 


또한 이 책을 좀 더 일찍 접했다면 더더욱 좋았을텐데 하는 아쉬움이 생기는 것도 사실이다. 보통 보험을 너무 까다롭게 생각하는 경우가 많은 게 사실이다. 하지만 저자의 명쾌한 설명을 접하고 보니 내가 알고 있었던 보험상식과도 부합한다는 생각이 든다. 최초 가입시 놓지는 경우가 발생하지만 실망할 필요는 없다고 본다. 다시 설계해서 부족한 부분을 보완하는 제도를 이용하면 된다.


이 책은 다년간 보험관련 업무를 종사한 경험자가 일반인들도 알아보기 쉽게 보험에 대한 여러가지 궁금증을 해소하는데 주안점을 두고 있다. 총 다섯 가지의 주제를 선정하여 매 주제마다 대여섯 개의 질문에 대해 궁금한 것에 대해 명쾌한 해답을 제시하고 있다. 저자가 이 책에서 강조하고 있는 내용을 숙지한다면 최초 보험 가입시 많은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것이다.


내용이 알찬 보험 해설집을 보는 것과도 같다. 내 보험을 설계한 보험모집인의 설명이 충분했는가도 비교 분석할 수 있다. 평생 동안 질병에 걸리지 않으면 내가 보험회사에 납입한 보험료가 헛된 것일 수도 있겠다는 생각도 들지만 아깝다기보다는 언젠가 내게 불시에 닥칠 수 있는 불행을 미연에 방지한다는 생각이라면 결코 헛되다고 볼 수만은 없다. 준비하는 사람에게 기회가 온다는 말이 있다. 


미래에 닥칠 수 있는 불행한 일에 대비한다 함은 현대를 살아가는 현대인들에게는 필수적인 대비책이라고 할 수 있다. 실생활에 지장을 초래할 정도가 아니라면 행복한 미래를 위해 가입하는 한두 개의 보험은 위안을 주기도 한다. 그런 측면에서 이 책은 충분히 가이드북이 될 수 있겠다. 저자의 조언을 충분히 숙지하여 꼼꼼하게 살펴서 가입할 것을 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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