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절로 어른이 되는 것은 아니다 - 새롭게 시작하는 청춘에게 권하는 인생을 바꾸는 24권의 책!
김병완 지음 / 새로운제안 / 2015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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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김병완 대표가 청춘들을 위해 24권의 책을 뽑고 책에 대한 소개와 대표의 생각을 적어놓은 형식의 책이다. 총 1장부터 8장까지 각각 3권씩 주제에 대한 책의 내용을 요약해서 보여주고 있다.
어떻게 보면 자기 계발서 책들의 소개라고 해도 과연이 아닐듯 싶다. 김병완 대표가 선정한 24권 책들의 요약집이라고나 할까?
책을 읽으면서 때로는 잘 알고 있던것 들, 또 때로는 놓치고 있었던 일상 속의 이야기들이 다시금 신선하게 다가왔다.
인생의 미래를 준비하지만 그 중에서 가장 중요한 순간은 지금이고, 열정이 없이는 인생을 살아가는 것이 무의미하다는 것. 목표를 위해서 달려가는 것도 중요하지만 쉼과 휴식도 중요하다는 것. 남의 꿈을 쫓는 것이 아니라 당신만의 꿈을 가지라는 것. 긍정적인 태도가 중요하다라는 것 등등.
그런데 이 책을 읽으면서 한 사람이 떠올랐다. 바로 하이데거였다. 하이데거는 "존재와 시간"이라는 책을 쓴 독일의 철학자이다. 그런데 24권(자기계발서)의 책을 읽다보니 많은 부분들이 하이데거가 했던 이야기들과 비슷하거나 하이데거의 사상을 작가 자신들만의 언어로 표현한 듯 했다.
하이데거는 사람을 나타낼 현자를 써서 현존재라고 명명한다. 하이데거는 세계를 이야기 하면서 현존재가 세상을 살아가는 세계 아닌 "몰입"해 있는 상태를 이야기 한다. 쉽게 말해 "푹 빠져 있다"라고 표현할 수 있겠다. 이것을 다른 말로 한다면 바로 "열정"이 아니겠는가?
나의 세계라 함은 내가 몰입해 있다라는 뜻이다. 그리고 그 몰입해 있는 현상을 나는 이 책의 용어를 빌어 열정이라 말하고 싶다. 세상을 살아가는 우리는 이러한 열정이 필요하다. 자신만의 세계에 푹 빠져 몰입해야 한다는 말이다.
현존재는 존재론적으로 남이 하는 것을 따라하기에 세인이라고 했다. 세인은 일상적으로는 차이에 신경을 쓰며, 남들과 똑같이 평균적인 삶을 살려고 하며, 가능한 한 동착적이고 우월한 것을 누르고 범속하고 평탄한 삶을 살아간다. 하이데거는 현존재의 가능성을 이야기 하는데 현존재에게 있어 가능성이란 세인이 아니라 "나만의 할수 있음"을 말한다. 바로 남들의 꿈을 쫓는 것이 아니라 당신만의 꿈을 가지라는 것과 일맥상통한다.
하이데거는 또 심정성을 이야기 하는데 심정성은 바로 기분에 젖어 있다는 의미이다. 그렇다면 우리는 어떤 기분에 젖어 있어야 하는가? 바로 긍정이라는 기분에 젖어 있어야 한다. 이러한 긍정적인 태도가 삶을 변화시킨다고 책에서는 이야기 한다.
앞에서 이야기 했지만 우리는 세상을 살아가면서 소중한 것들을 놓치며 살고 있다. 이런 소중한 것들은 다름아닌 주변을 둘러보면 발견할 수 있는 아주 사소한 것들이다. 책의 제목처럼 "저절로 어른이 되는 것은 아니다." 정말 아니다. 특별히 어른이 되기 위해서는 위인들의 삶과 고전, 책들을 살펴봄으로써 하나씩 하나씩 성장해 나갈 수 있게 됨을 알게 되었다. 또한 이 세상에 새로운 것들은 없다라는 것을 다시한번 깨닫게 되는 시간이었다. 단지 우리가 인식하지 못했을 뿐 유행과 사상, 그리고 학문은 돌고 돈다. 그것은 역사가 증명해 주고 있다.
어른이 되기 위한 길은 멀고도 멀다. 하지만 지금 우리에게 주어진 시간에 충실하며 긍정적인 태도로 배려하는 삶을 살아간다면 우리는 조금씩 어른의 삶에 가까워져 가는 것이 아닐까라고 생각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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