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침없이 빠져드는 기독교 역사 - 세계사와 함께 읽는 쉽고 재미있는 기독교 이야기, 개정증보판
유재덕 지음 / 브니엘출판사 / 2018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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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침없이 빠져드는 기독교역사를 읽으면서 다시 한번 기독교에 대해서 알 수 있는 시간이 되었다. 그리스도인들은 누구였고, 어떻게 불려왔으며 그들의 삶은 어떠했는지 역사를 통해 알 수 있었다. 책을 읽으면서 그리스도인으로 살아간다는 것은 참 쉽지 않은 삶이라고 느끼게 되었다.
 오늘날 그리스도인이라고 자처하는 사람들의 모습은 어떠한가? 신앙을 지키기 위해 박해를 받으며 순교했던 믿음의 선배들의 모습은 온데간데 없고 오로지 자기의 유익과 안녕만을 위해 신앙생활을 하는 것은 아닌지, 기독교가 그렇게 가치없는 종교로 하락하게 된건지 의심하지 않을 수 없었다.

 기독교는 오랜 기간을 거쳐 이단의 저항에 대항하며 대처하는 방법을 발견했고, 스스로 지킬 수 있는 방법을 모색했다. 신앙의 내용을 정리했으며 신앙고백의 규범을 다지기 시작했다. 그러나 신앙을 지키기 위해 핍박받던 기독교는 로마의 국교가 되었고, 이때부터 기독교의 타락이 시작되었다. 결국 기독교는 동방교회와 서방교회로 나뉘게 된다. 서방교회, 즉 로만카톨릭의 타락과 부패는 종교개혁을 일으키게 되었고, 종교개혁을 거쳐 구교와 신교로 나뉘게 되었다. 이후 유럽이 확장하면서 선교의 시대가 도래하게 된다. 시대가 흘러 과학과 철학의 발달은 기독교에 영향을 미치게 되었다. 과학과 철학은 근대 신학의 발달을 가져오게 되었고 그와 함께 기독교는 위기, 즉 위험과 기회를 접하게 된다. 그리고 근대를 지나 포스트모더니즘이라 불리는 시대를 우리는 살아가고 있다.  

책을 읽으면서 기독교의 역사는 분열의 역사라는 생각이 들었다. 분열의 분열을 거듭해 오늘날 카톨릭과 개신교가 있게 되었다. 또 개신교는 신학의 차이로 인해 자유주의, 근본주의, 신복음주의로 나뉘어 졌다. 이렇듯 기독교는 분열의 역사를 가지고 있고, 이 책을 통해서 살펴보았듯이 기독교는 또 다른 분열을 하게 될 것이다.

 그렇다면 우리는 또 다시기독교의 분열 시작될 때, 어느 쪽을 택할 것인가? 어느 쪽이 진정한 기독교인가? 그것은 아무도 알 수 없다. 이 책을 통해 역사가 증명하듯 시간이 흐른 뒤 우리의 후손들이 기독교의 역사에 대해서 쓸 때, 그때 증명될 것이다. 그 때 당신은 어디에 서 있을 것인가?? 고민하지 않을 수 없는 질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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