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똥찬 공부왕 되다 - 읽기능력이 만드는 놀라운 기적 글담어린이 능력개발동화 1
서지원 지음, 유설화 그림 / 글담어린이 / 2011년 4월
평점 :
절판


요즘 읽기능력이 중요하다고 많이들 이야기하고 있다.
또 서술형 문제가 많이 출제되면서 읽기를 더 강조하고 있는 추세이기도 하다.
읽기능력이 중요하다는걸 알고 있지만.. 아직도 외우기 공부에 더 치우치는거 같다.
몇달전에 신문에서도 초등생3명중 2명이 금방 읽고도 내용파악을 못한다는 기사를 접한적이있다.
책도 많이 읽지 않거니와 그만큼 책을 이해하고 읽는것 보다 그냥 단지 책을 읽는것에 만 그치기 때문이다.
이책 내용에도 나와있지만.. 읽기능력이라고 해서 책만 읽으면 된다는 착각을  우리가 하고 있기때문이다. 

읽기능력 중요하다고 해서  도서도 많이 읽고.. 중요성을 아이에게 강조해봤지만 .. 아이들은 그냥 잔소리쯤 생각하는것 같다.
하지만 이책은 아이들에게 읽기가 왜 중요한지 읽기를 어떻게 해야하는지 방법도 자세히 나오고..
또 읽기가 중요하구나 생각할수 있는 계기를 줄수 있는 책인거 같다.
아이들 공부에 관한 도서들을 많이 접하는데.. 오히려 딱딱한 지침서 보다..
이책이 너무 재미있고 머리에 쏙쏙 들어오고.. 정말 부모들이 읽어도 손색이 없는거 같다.
아이들 시선에서 마음을 잘이해하고, 내용도 어렵지 않으면서 참 재미있어 술술 잘 읽어내려간다.
또 주변에서 일어나는 일이라 공감대도 형성이 된다.

그림삽화도 재미있고, 인물중 기똥찬에게 읽기능력을 가르치는 백두도서관의 스승님 마봉구라는 인물이...깔끔하고, 섬세하면서 선생님 같은 인물이면 아이들에게 공감대가 어려웠을텐데.. 
코파고, 발냄새 나는.. 조금 지저분하고 어슬퍼 보이는 케릭터라 좀더 공감하고 더 친근감이 있을거란 생각도 해보았다.

아무리 남들 보다 공부를 열심히해도  성적이 오르지 않는 기똥찬...
왜 성적이 안오르는지 마봉구는  공부비법을 가르쳐 주는데...
읽기능력을 키우는 여러가지 방법, 과목마다 어떻게 읽기 공부를 해야하는지..
자세하고 재미있게 나와있어.. 아이들이 읽어도 좋지만, 부모님이 먼저 읽었으면 괜찮다는 생각을 해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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