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리는 좋지만 산만한 내 아이 - 간섭은 아이를 망치지만 개입은 아이를 성장시킨다
페그 도슨.리처드 규어 지음, 윤경미 옮김 / 타임북스 / 2010년 3월
평점 :
절판


우리집 아니는 늘 '아이가 머리가 좋아요.. 조금만 집중하면 더 좋을텐데요'.. 라는 말이 언제나 꼬리표 처럼 따라다녔다.
속상해서 아이에게 늘 잔소리하게 되는데..나의 잔소리도 늘 똑같다.
나이에 맞게 굴어라 다그치기도 해보고,칭찬도 해보고, 집중력에 관한 놀이도 하는 나름 노력한다고 해보았다.
노력했고 나름 생각했는데...'당신은 정말 아이에게 해볼수 있는거 다해봤다고 자신할수 있을까?'라는 문구가 눈에 띈다.
글쎄.. 내가 아이를 위해서 노력했다고 생각은 하는데.. 개입이 아닌 간섭을 하지 않았는지 생각해보았다.지나친 간섭때문에 문제가 고쳐지지않고 계속 반복되는건가 싶기도 하다.

 먼저 실행에 대해 나왔는데..
체크를 해봤더니 역시나 내가 생각했던 아이의 취약점이 드러났다.
그리고 부모도 체크해보았는데.. 아이랑 동일한 영역의  취약점을 알수 있었고.. 
그럼 그 취약점을 어떻게 해결해야하는지 알게되었다.
아이를 간섭하지 않고 어떻게 개입해야하는지..
부족한 능력을 직접 가르쳐주기, 발달수준 고려,동기부여,과제가 어렵지 않은지 관심있게 지켜보고, 또 칭찬같은 인센티브 활용등.. 도움이 많이 되었고, 하나씩 실행을 해보아야겠다.
그리고 아이를 바꾸기 전에 환경을 바꾸는것도 아주 중요한것 같다.
 

여러가지 아이를 위한 개입 방법도 좋았지만, 실생활에 쓸수 있는 자료가 너무맘에 들었다.
책이 두껍다, 글씨도 깨알같지만.. 그에 해당하는 좋은 내용들이 많았다.
조금 어려운감도 없지 않아서 진도가 빨리 못나갔는데... 도움이 많이 되는책이라 곁에 두고 잘 활용한다면..아이에게 정말 많은 도움이 될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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