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나 그랬듯 허세에 절어 올라온 천우의 인스타그램 스토리
장난스럽게 올린 스토리가 큰 파장을 일으켰다.
천우네 가족은 어려워진 집안 사정으로 뿔뿔이 흩어지게 되었다.
천우는 큰아버지 댁으로, 동생 신조는 이모네로...
신조는 마지막 인사를 위해 요트로 향했고
하나, 둘 사라진 아이들이 천우네 요트로 모여들었다.
그렇게 천우, 신조, 노아, 장진, 태호, 류 여섯 아이들은 한배에 타고 망망대해로 나간다.
그저 한두 시간 바람 쐬고 돌아갈 계획이었지만
한 치 앞을 알 수 없는 바다라는 말처럼 갑자기 전력이 나가버린 요트로 표류하게 되고
구조 요청을 하려는 순간 신조가 막아선다.
아이들이 타고 있는 천우신조호는 천우네 집의 부도로 압류된 요트였다.
천우는 그를 알면서도 몰래 아이들과 타고 나온 것이었고. 아이들은 처벌이 두려워 신고를 미룬다.
그렇게 허세로, 일탈로, 호기심으로... 시작된 아이들의 항해는 끝없이 점점 멀리 나아가게 된다.
어딘지, 통신 신호조차 잡히지 않는 곳에서 아침을 맞이한 아이들.
한때 즐거운 시간을 보내기도 하지만 갑자기 일어난 사고로 아이들은 방향을 못 잡고 점점 흔들리기 시작하는데.... 아이들은 무사히 집으로 돌아갈 수 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