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레이스 호퍼 - 프로그래밍의 기틀을 마련한 컴퓨터 과학자 새싹 인물전 68
박주혜 지음, 이해정 그림 / 비룡소 / 2023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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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싹 인물전 068

프로그래밍의 기틀을 마련한 컴퓨터 과학자

그레이스 호퍼

비룡소 / 박주혜 글 / 이해정 그림

컴퓨터의 발전으로 현대인의 필수품이 되어버린 컴퓨터

그렇다면 컴퓨터에 명령을 내리는 프로그래밍 언어의 기준을 만든 사람은 누구일까?

새싹 인물전 068에서는 프로그래밍의 기틀을 마련한 컴퓨터 과학자 <그레이스 호퍼>의 일대기를 들려주고 있어요. 요즘은 유치원 때부터 아이들이 코딩을 접하고 초등학교 때부터 본격적으로 코딩을 배우기 시작하는데 어린아이들도 쉽게 프로그래밍을 접할 수 있게 기틀을 마련한 사람이 그레이스 호퍼라고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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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 시절 그레이스 호퍼는 시계의 작동원리가 궁금해 집안의 모든 시계를 분해하죠.

나의 사랑스러운 아이들이 시계를 몽땅 분해한 모습을 보았다면 등짝 스매싱과 함께 버럭 하고 말았을 텐데 그레이스의 부모님은 달랐어요.

"엄마, 시계의 안쪽이 모두 똑같이 생겼어요!"

"세상에, 그레이스! 아주 멋진 발견이네"

그레이스는 수학과 과학을 좋아해 대학에서 수학을 공부하고 수학을 가르치는 교수가 되지만 미국이 제2차 세계 대전에 참전하자 나라에 보탬이 되고자 해군에 입대해요.

그레이스 호퍼가 자진 입대하는 모습도 놀라웠지만 군대에서 나이가 많고 몸무게가 적게 나간다는 이유로 입대를 거부하는데도 위기에 빠진 나라를 위해 무엇이든 하겠다는 열정으로 해군에 입대해요.

해군에 입대해 대학에서 일하게 된 그레이스 호퍼는 그곳에서 전쟁에 필요한 계산을 하는 컴퓨터를 알게 되고 프로그램 만드는 것을 배워요. 그 당시 컴퓨터는 지금의 모습과는 달리 어마어마한 크기에 전문가들도 다루기 어려웠어요. 그래서 그레이스 호퍼는 누구나 쉽게 컴퓨터를 다루었으면 하는 생각에 프로그램을 개발해요. 그레이스 호퍼 덕에 누구나 쉽게 컴퓨터를 쓸 수 있게 되었지요.



그레이스 호퍼가 군에 입대해 프로그래밍 언어를 개발하는 과정이 순탄하지 만은 않았어요.

여성이라는 이유로 그를 피하기도 하고 어렵고 복잡한 방법 대신 쉽고 간단한 방법으로 컴퓨터를 쓸 수 있도록 하자는 제안도 반대에 부딪히지만 포기하지 않고 생각한 프로그램을 개발하죠.

마침내 그레이스 호퍼는 프로그래밍을 발전시킨 공로를 인정받아 미국 최초의 여성 해군 장군이 되고 전역 후에도 컴퓨터 회사에 조언해 주는 일을 했다고 해요.



새싹 인물전 068 <그레이스 호퍼>는 차별에 맞서 싸우며 새로운 영역에 도전하는 그레이스 호퍼의 일대기를 보며 컴퓨터 발전의 역사를 알 수 있었어요.

새싹 인물전은 초등 저학년 아이들도 쉽고 재미있게 읽을 수 있어요.

초등 2학년 막내가 '그레이스 호퍼가 누구예요?' 하더니 앉은 자리에서 단숨에 읽어 내려갔어요.

"엄마 내가 지금 재미있게 코딩게임하는 것도 다 그레이스 호퍼 할머니 덕분이네요"



※ 도서를 협찬받아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되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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