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금열광 - 제2회 틴 스토리킹 수상작
하은경 지음 / 비룡소 / 2022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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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심사위원 100명의 선택!

제2회 틴 스토리킹 수상작

어린이들에게 '스토리킹'이 있다면 청소년들에게는 '틴 스토리킹'이 있다.

틴 스토리킹은 청소년 문학상의 이름으로 중고등학생 청소년 심사위원 100명이 직접 심사에 참여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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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회 틴 스토리킹 수상작인 <남매의 탄생>에 이어

청소년 심사위원 100의 선택을 받은 제2회 틴 스토리킹 수상작은 <황금열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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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룡소 책은 무조건 믿고 보는 편이지만 그중에서 또래 아이들이 심사위원으로 참여해 수상한 작품들은 무조건적으로 읽고 보는 편이다. 역시 요번 <황금열광>도 기대를 저버리지 않았다.



1938년 일제강점기

춥고, 배고프고... 설움이 가득할 것 같은 시대적 배경에서 두 주먹 불끈 쥐고 독립운동에 뛰어든 주인공의 모습이 그려질 거란 생각과 달리 주인공 동재는 학교를 중퇴하고 도박판을 기웃거리며 한탕을 노리는 백수건달로 등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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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 아이에게 꿈을 물으면 진담 반 농담 반으로 돈 많은 백수요라고 말하곤 한다.

예나 지금이나 노력 없이 큰돈을 바라는 아이들의 마음은 똑같은가 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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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38년 경성, 황금에 대한 열광과

시대의 열망이 뒤엉킨 역사 추리소설

고보를 중퇴하고 도박으로 대박을 터뜨려 멋진 인생을 꿈꾸는 백수건달 열일곱 살 동재는 미쓰코시 백화점에서 점원으로 일하는 누나와 함께 산다.

허황된 꿈을 좇는 동재를 한심하게 바라보는 집주인 김 노인은 온갖 독설을 서슴없이 동재에게 날리고, 금광 재벌이라고 알려졌지만 지독한 구두쇠로 사는 김 노인을 동재도 곱지 않은 시선으로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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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던 어느 수요일 밤,

김 노인이 길거리에서 처참히 살해된 채 발견되고 늦게 들어온다던 동재의 누나까지 사라져 버린다.

김 노인의 사망 사건을 조사하는 강형사와 누나를 찾아 헤매는 동재를 중심으로 이야기가 펼쳐진다.



김 노인은 누가 죽였을까?

동재의 누나는 어떻게 된 걸까?

사건을 쫓다 생각지도 못한 곳에서의 반전에 놀라고 동재의 변화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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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대적 배경과 모습이 생생하게 그려져 1938년 경성에 있는 듯 그림이 그려졌고

동재와 강 형사님과 함께 사건을 따라 추리를 이어가다 보니 책장은 멈춤 없이 술술 넘어갔다.



표지가 예쁘다며 살짝만 봐야지 했던 중학생 첫째는

마지막 페이지까지 넘겨보고서야 잠들 수 있었고


<조선 최고 꾼>을 재미있게 읽은 4학년 둘째도

시대적 배경이 비슷하다며 재미있게 읽을 수 있었다.



남녀노소 누구나 좋아하는 돈에 대한 열망과 그 선택에 따른 무게가 잘 그려져 있고

미스터리 추리극에서 오는 재미가 더해져 아이들뿐 아니라 어른들에게도 추천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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