침몰하는 타이타닉호에서 탈출하라! 아이들의 두뇌를 개발하는 History 코딩 게임북
빌 도일 지음, 사라 색스 그림, 오성아 옮김 / 뭉치 / 2021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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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코로나19로 방과후 수업도 멈춘 요즘 코딩을 컴퓨터가 아닌 책으로 접할 수 있다니 신기하고 궁금해졌다.

"엄마 책에다 그림 그려도 괜찮아요?" 책을 읽고 아이가 조심스럽게 물어왔다.

평소 학교 도서관이나 지역 도서관에서 책을 빌려 보는 경우가 많아 책은 낙서하거나 찢지 않고 깨끗하게 보게 했는데<침몰하는 타이타닉호에서 탈출하라!> 책은 마음껏 그림 그리고 찢고, 접고, 자르며 상상력을 펼칠 수 있었다.

호화 여객선 타이타닉호가 빙산에 부딪혀 가라앉은 사건은 이미 영화로 나와 잘 알고 있어 직접 침몰하는 타이타닉호에 탑승해 미션을 수행하며 탈출을 시도해 보았다.

역사에서 가장 유명한 침몰선에서 탈출하기!

낙서하고, 결정하고, 파괴하여 탈출로를 찾아라.

이 책을 펼쳤다면 되돌아갈 길은 없다. 이 책은 대형 여객선 타이타닉호이기 때문이다. 죽음을 향해 달리는 타이타닉호에서 탈출할 기회는 세 번, 먼저 갈 길을 선택해 볼까요?

생존 확률이 가장 높은 승객의 길, 승객을 돌보는 승무원의 길, 기록조차 없는 밀항자의 길

아이들은 각자 승객의 길과 승무원의 길을 선택했는데 저는 모험을 즐기고 싶어 밀항자의 길을 선택해 탈출을 시도해 보았어요.

다른 사람의 시선을 피해 숨어들어 살아남기 위해 선택의 갈림길에서 최선의 길을 선택해야만 했다.

과연 밀항자도 구명보트에 올라타 안전하게 구조될 수 있었을까?

마음껏 상상하며 그리고 찢고, 접고, 자르는 <침몰하는 타이타닉호에서 탈출하라!> 아이들의 두뇌를 개발하는 HISTORY 코딩 게임북으로 추천합니다.



배에 타기 위해서도 미션을 수행해야 했어요. 가볍게 미션 수행하고 항해를 시작해 볼까요?



세 아이가 함께 그림을 그리니 더 창의적이고 재미있는 그림이 탄생했어요. 마음껏 그리고 찢고, 접고 페이지 순서대로 책을 읽는 게 아니라 미션을 수행하고 가리키는 페이지로 이동하며 뒤로 갔다 앞으로 갔다 책에 대한 많은 고정관념을 깨주는 책이었어요.



세 아이들이 옹기종기 모여 앉아 바닥에 책을 두고 그리고 찢고, 접으며 함께 보는 모습이 너무나 사랑스러웠어요.



가장 먼저 탈출에 성공한 아이의 모습이에요.

탈출이 쉽지는 않았어요. 타이타닉호를 생각하며 집중해서 도전에 도전을 거쳐 저는 겨우 탈출할 수 있었어요.

아이들이 눈으로만 즐기는 책이 아니라 직접 참여해서 마음껏 그리고, 찢고, 접고, 자르며 미션을 수행해 나가며 상상력과 모험심을 기를 수 있는 책으로 추천합니다.


※ 책만 협찬받아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되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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