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 개발자 레몬첼로 씨는 카일과 어린이 이사들을 초대해 새로운 게임 '끝내주는 둥둥 이모티콘'을 발표한다.
그리고 '기막히게 멋진 사실 찾기' 게임을 개최한다. 라이트 형제, 토머스 에디슨, 에이브러햄 링컨, 마이클 조던, 에밀리 디킨슨 같은 유명한 역사 인물에 대한 흥미로운 사실을 찾아 가장 먼저 레몬첼로 도서관에 도착하는 조사 팀이 승리하는 게임이다. 예선과 본선으로 진행되는 게임으로 예선 전을 거처 본선 진출팀이 결정된다. 게임에서 우승한 팀은 홀로그램 전시물과 함께 북아메리카를 여행하게 되고 신작 게임인 '끝내주는 둥둥 이모티콘'을 최초로 받게 된다.
극적으로 본선에 진출하게 된 카일은 새로운 파트너와 함께 본선을 치르게 되고 결승까지 올라간다. 결승전에서 '루이지 레몬첼로'를 조사하던 중 레몬첼로가 다른 사람의 게임 아이디어를 훔쳤다는 증거와 마주하게 되고 엎친 데 덮친 격으로 신작 게임 도면을 도난당하게 된다.
카일과 이사회 아이들은 위기에 처한 레몬첼로 씨와 레몬첼로 도서관을 구할 수 있을까?
도서관하면 정적이고 조용한 분위기가 떠오르는데 레몬첼로 도서관은 기발한 아이디어가 돋보이는 발명품들이 가득한 도서관으로 상상하는 재미가 있었다. 3차원 홀로그램으로 역사인물과 대화를 나눌 수 있다니 아이들은 세종대왕님과 유관순 열사를 만나 이야기를 나눠보고 싶다고 한다. 키가 작아 고민인 둘째는 드론 슬리퍼를 신고 농구를 한다면 덩크도 가능할 거라며 즐거운 상상을 해봤다.
또 이야기의 대부분이 아이들의 게임이나 레이스이다 보니 함께 문제를 풀고 뛰며 긴장의 끈을 놓을 수 없었다.
라이트 형제, 토머스 에디슨, 에이브러햄 링컨, 마이클 조던, 에밀리 디킨슨 같은 유명한 역사 인물에 대한 흥미로운 사실을 찾다 보니 과학, 정치, 스포츠, 문학에 대한 지식도 쌓을 수 있었고 이들의 공통점을 통해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고 다시 일어날 수 있는 힘을 얻은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