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몬첼로 도서관 : 최첨단 논픽션 게임 레이스 마스터피스 시리즈 (사파리) 12
크리스 그라번스타인 지음, 정회성 옮김 / 사파리 / 2021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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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지금껏 보지 못했던

최첨단 논픽션 게임 레이스,

그리고 위기의 레몬첼로 도서관!

6학년 큰아이가 재미있게 읽을 수 있을 것 같아서 함께 읽으려 했는데 처음 아이의 반응은 시큰둥!

아이와 이야기를 나눠보니 제목이 어려워 과학 관련 지식책인 줄 알았다고 한다.

아이에게 약간의 줄거리를 말해주니 바로 관심 보이고 읽기 시작하더니 "엄마 재미있어요. 이거 3권인데 1, 2권은 없어요? 읽고 싶어요" 한다.

아이들과 같은 책을 읽어 좋은 게 아~ 이 책은 우리 아이가 좋아하겠는걸 하는 감이 딱 와서 아이에게 책을 추천해 주기 좋다. <레몬첼로 도서관 최첨단 논픽션 게임 레이스> 책도 딱 우리 첫째 취향이었다.

자전거, 이동도서관, 바나나 제트기를 타고

진실을 찾아가는 숨 막히는 추격전이 펼쳐지는데···.

위기에 처한 레몬첼로 도서관을 구하기 위한

아이들의 번뜩이는 모험은 성공할 수 있을까?

제자리에, 준비! 레몬, 첼로, 땅!

게임 개발자 레몬첼로 씨는 카일과 어린이 이사들을 초대해 새로운 게임 '끝내주는 둥둥 이모티콘'을 발표한다.

그리고 '기막히게 멋진 사실 찾기' 게임을 개최한다. 라이트 형제, 토머스 에디슨, 에이브러햄 링컨, 마이클 조던, 에밀리 디킨슨 같은 유명한 역사 인물에 대한 흥미로운 사실을 찾아 가장 먼저 레몬첼로 도서관에 도착하는 조사 팀이 승리하는 게임이다. 예선과 본선으로 진행되는 게임으로 예선 전을 거처 본선 진출팀이 결정된다. 게임에서 우승한 팀은 홀로그램 전시물과 함께 북아메리카를 여행하게 되고 신작 게임인 '끝내주는 둥둥 이모티콘'을 최초로 받게 된다.

극적으로 본선에 진출하게 된 카일은 새로운 파트너와 함께 본선을 치르게 되고 결승까지 올라간다. 결승전에서 '루이지 레몬첼로'를 조사하던 중 레몬첼로가 다른 사람의 게임 아이디어를 훔쳤다는 증거와 마주하게 되고 엎친 데 덮친 격으로 신작 게임 도면을 도난당하게 된다.

카일과 이사회 아이들은 위기에 처한 레몬첼로 씨와 레몬첼로 도서관을 구할 수 있을까?

도서관하면 정적이고 조용한 분위기가 떠오르는데 레몬첼로 도서관은 기발한 아이디어가 돋보이는 발명품들이 가득한 도서관으로 상상하는 재미가 있었다. 3차원 홀로그램으로 역사인물과 대화를 나눌 수 있다니 아이들은 세종대왕님과 유관순 열사를 만나 이야기를 나눠보고 싶다고 한다. 키가 작아 고민인 둘째는 드론 슬리퍼를 신고 농구를 한다면 덩크도 가능할 거라며 즐거운 상상을 해봤다.

또 이야기의 대부분이 아이들의 게임이나 레이스이다 보니 함께 문제를 풀고 뛰며 긴장의 끈을 놓을 수 없었다.

라이트 형제, 토머스 에디슨, 에이브러햄 링컨, 마이클 조던, 에밀리 디킨슨 같은 유명한 역사 인물에 대한 흥미로운 사실을 찾다 보니 과학, 정치, 스포츠, 문학에 대한 지식도 쌓을 수 있었고 이들의 공통점을 통해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고 다시 일어날 수 있는 힘을 얻은 것 같다.

쓰러지느냐 쓰러지지 않느냐가

중요한 게 아니다. 쓰러졌을 때

다시 일어서는 것이 중요하다

빈스 롬바르디

전작에서는 도서관 안에서의 이야기였다면 3권에서는 도서관 내외를 넘나들며 아이들의 게임 레이스가 펼쳐진다. 치열하게 우승을 향해 경쟁하던 아이들이 진실을 찾기 위해 하나가 되어 어른들이 해결하지 못하는 문제를 풀어나가는 과정이 아름다웠다.

<레몬첼로 도서관 최첨단 논픽션 게임 레이스>를 읽다 보면 많은 책들이 등장하는데 읽은 책이 나올 때마다 기뻐하는 아이들의 모습을 볼 수 있었다.

책 속에 나온 책들은 책의 맨 뒤에 도서 목록으로 정리되어 있다.


책 속에 등장한 레몬첼로의 '세상에, 이런 이모티콘이!' 게임이다. 이모티콘이 나타내는 책 제목을 무엇일까?

정답은 <레몬첼로 도서관 최첨단 논픽션 게임 레이스>에서 확인해 주세요.


※ 책만 협찬받아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되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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