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도와줄게! 신나게 놀자!
수목 지음 / 사파리 / 2021년 2월
평점 :
구판절판


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짧지만 동물 친구들의 사랑스러운 이야기가 담겨 있어요.

코로나19로 장기간 유치원 등교를 미루다

새 학기와 함께 등교를 시작한 셋째에게

도움이 필요한 친구를 도와주고

함께 문제를 해결해 나가는 협동의 의미와

필요성을 깨닫게 해주고 싶었어요.



꼬마 개구리의 목도리가 바람에 휘리릭!

높이높이 날아갔어요.



동물 친구들이 하나 둘 다가와 말했지요.

"내가 도와줄게!"



꼬마 개구리가 활짝 웃으며 말했어요

"모두 도와줘서 고마워!"




도움이 필요한 개구리에게 병아리, 토끼, 돼지, 코끼리 등

동물 친구들이 다가와 개구리를 도와주는 모습을 보며

아이와 도움이 필요한 친구에게 도움을 주었던 일이나

친구와 함께 문제를 해결해 본 경험에 대해 이야기 나누어 보았어요.

"비 오는 날 친구가 우산이 없어서 함께 쓰고 왔어요.

우산이 작아서 비를 맞았지만 행복했어요."

"친구와 함께 놀이 시간에 블록으로 멋진 성을 쌓았어요.

나 혼자 만들 때 보다 더 크고 멋지게 만들 수 있었어요."

귀여운 동물 친구들 덕분에 혼자보다는 함께 일 때

더 행복하다는 것도 느끼고 협동의 의미와 필요성에 대해

깨닫는 시간이었어요.

자기중심적인 사고를 가지고 있는 아이들이

사회성이 발달하는 시기에 읽으면

다른 사람과 함께 살아가는 법을 배울 수 있는 좋은 책으로

유아기 아이들에게 추천합니다.


※ 책만 협찬받아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되었습니다 ※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