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과서보다 먼저 읽는 첫 세계사 1 교과서보다 먼저 읽는 첫 세계사 1
한정영 지음, 이창우 그림, 김민수 외 감수 / 북멘토(도서출판) / 2020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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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 한정영 / 그림 : 이창우

출판사 : 북멘토 / 정가 : 15,000원

출간일 : 2020년 12월 30일

ISBN :​ 9788963193960


무한한 상상이 담긴 역사 속 이야기를 통해 펼쳐지는

흥미진진하고 스펙터클한 세계사!



세계사 하면 어려운 용어들로 언제 어떤 전쟁이 일어났는지 무슨 왕이 어떤 업적을 이루었는지 알려주기 바빠 아이들이 방대한 양과 지루함에 세계사와 친해지기를 거부부터 하는데 <교과서보다 먼저 읽는 첫 세계사> 역사 속에 숨어 있던 기발하고 엉뚱한 이야기를 통해 그 시대의 이야기를 들려주다 보니 아이들의 호기심과 궁금함으로 책을 펼쳤고 재미있게 끝까지 읽을 수 있었어요.

<교과서보다 먼저 읽는 첫 세계사>는 총 2권으로 되어 있어요. 1권에서는 고대 문명의 탄생부터 16세기 루터의 종교 개혁까지 다루고, 2권에서는 중세의 틀을 벗고 새롭게 변화하는 근대에서부터 산업 혁명, 세계 대전과 베를린 장벽의 붕괴까지 다루어 고대부터 현대까지 세계사를 한 번에 짚어 볼 수 있어요.

아이들과 <교과서보다 먼저 읽는 첫 세계사 1>을 읽어보았어요.


1장 문명이 태어나고 나라가 일어서다

2장 세계로 뻗어 가는 아시아와 이슬람 세계

3장 중세에서 르네상스까지 유럽의 변화

총 3장으로 되어있고 각 장이 끝날 때마다 '이야기로 읽는 세계사 연표'로 역사적 사실이 일목요연하게 정리되어 있어요.

아이들은 '파라오의 무덤에 손을 대지 말지어다_고대 이집트의 흥망성쇠' 이야기가 가장 기억에 남는다고 뽑았어요. 왕의 무덤 보물에 손을 대었다가 저주에 걸려 죽은 자들에 대한 이야기였어요. 영화에서 보았던 이야기인데 실제 투탕카멘의 무덤을 발굴하던 카나본과 직간접적으로 관련된 30여 명의 사람들이 연이어 목숨을 잃었다고 해요.

헉! 투탕카멘을 보면 죽는 건가요?

걱정 마. 카나본이 발굴에 관한 보도 독점권을 한 신문사에게 주었는데, 다른 신문사들이 여기에 불만을 품고 자극적으로 보도해서 논란이 된 거래.

궁금해하던 부분인데 이런 사실이 있었네요.


중간중간 재미있는 일러스트와 만화, 지도, 사진 자료들이 있어 아이들이 쉽게 이해하고 흥미를 잃지 않게 도와주고 있어요.



아이들이 신기하게 본 '미라 만드는 과정'이에요.

이집트에서는 사람이 죽으면 행복한 세계인 갈대밭으로 가기 위해 '사자의 서_사후 세계에 대한 안내서'를 달달 외우고 시신을 잘 보존해야 했대요. 그래서 '미라'를 만들기 시작했다는데 미라는 수백 년이 지나도 썩지 않는다고 해요. 영화에서 보던 미라가 어떻게 만들어지고 왜 만들었는지 아이들의 궁금증을 해소해 주었어요.

'같이 볼까?'에서는 함께 보면 좋을 책이나 관련 영화를 소개해 주고 있어요.

교과서보다 먼저 읽는 첫 세계사 책을 읽고 같이 볼까?에서 소개해 준 책을 읽거나 영화를 본다면 따분하고 지루한 세계사가 아니라 재미있는 세계사를 만날 수 있을 것 같아요.



책의 맨 뒷장에 '한눈에 보는 연표' 가 있어요.

고대부터 현대까지의 세계사와 한국사를 동시에 볼 수 있어요. 한눈에 역사 흐름을 볼 수 있어 좋아요.



<교과서보다 먼저 읽는 첫 세계사> 책은 세계사는 지루하고 딱딱하다는 편견을 깨준 책이에요. 본격적으로 세계사를 공부하기 전에 흥미진진한 이야기로 아이들의 세계사에 대한 관심과 흥미를 끌기 좋은 책 같아요. 정말 만화처럼 수술 읽히는 책이었어요. 빨리 2권도 읽어봐야겠어요.



※ 상품 협찬받았지만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되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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