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분 만화 세계사 - 웃다 보면 세계 역사가 머릿속에 쏙! 3분 만화 세계사
사이레이 지음, 김정자 옮김 / 정민미디어 / 2020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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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은이 : 사이레이 / 옮긴이 : 김정자

출판사 : 정민미디어 / 정가 : 13,000원

출간일 : 2020년 12월 24일

ISBN :​ 9791186276945


나의 어린시절을 생각해 보면 세계사 공부는 달달 외워야 한다는 생각에 너무너무 싫었던 기억이나요. 아이들 만큼은 공부가 아닌 재미있게 세계사를 시작했으면 좋겠다라는 생각에 <3분 만화 세계사> 책으로 세계사를 시작했어요. <3분 만화 세계사>는 귀여운 캐릭터들이 나오는 만화로 역사적 사실을 재미있게 알려 주고 있어요. 만화책은 가리지 않고 다 좋아하는 아이들이라 서로 먼저 읽으려 다퉜고 깔깔 거리며 보는 아이들이 신기해서 저도 함께 읽어 보았어요.

세계사하면 지루하고 따분한 이야기가 가득할거라 생각했는데 이 책 <3분 만화 세계사>는 방대하고 복잡한 세계사에서 가장 흥미로운 역사를 뽑아서 유머와 지식과 지혜로 버무렸어요. 깔깔거리며 읽고 있는 아이들을 보면 얼마나 재미있는지 알 수 있어요.



유럽의 흑역사_씻기를 싫어한 중세 유럽인

유럽하면 선진국이니 아주 오래전부터 목욕문화의 발달로 항상 청결했을것 같았는데 몇백 년 전 유럽인들은 씻기를 싫어했다고 해요. 중세 유럽 사람들은 국왕부터 백성들까지 1년 동안 한 번도 씻지 않는 경우도 많았고 평생 목욕한 횟수가 세 번밖에 안 되는 사람도 있었다고 해요. 하지만 고대 로마인들은 목욕을 아주 좋아해 이곳저곳에 목욕탕을 많이 지었고 공짜로 목욕을 할 수 있었다고 하는데 목욕을 좋아하던 유럽인들이 왜 목욕을 싫어하게 된걸까요? 향수 산업의 발전도 이런 유럽인들의 잘 씻지 않는 악습에서 시작되었다고 해요.



러닝머신은 형벌 도구였다?_보기만 해도 다리에 힘 풀리는 영국인

최초의 러닝머신은 건강 증진을 위한 기계가 아니라 죄수를 괴롭히기 위한 형벌 도구였다고 해요. 19세기 초, 영국의 범죄율은 나날이 치솟고 교도소의 죄수들은 넘쳐나자 당시 발명가 윌리엄 큐비트가 물레방아를 개량한 듯한 '교도소용 트레드밀'을 고안해 냈고 죄수들은 하루에 몇 시간씩 트레드밀을 달렸다고 해요.

우리 주위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러닝머신의 시작이 형벌 도구에서 시작되었다니 놀랍지 않나요?

이 밖에도 아이들의 호기심을 자극하여 재미있게 역사 이야기를 들려주는 이야기가 많이 들어 있으니 고리타분한 역사 이야기는 싫다, 재미있는 세계사를 찾고 있다 하는 친구들은 꼭 읽어보길 추천합니다.


※ 상품 협찬받았지만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되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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