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가 존중받는 차별없는 세상 초등 철학 토론왕 1
황현우 지음, 임영제 그림 / 뭉치 / 2020년 12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글 : 황현우 / 그림 : 임영제

출판사 : 뭉치 / 정가 : 13,000원

출간일 : 2020년 12월 10일

ISBN :​ 9791163632863


차별을 없애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차별 없는 세상을 찾아 떠나는 특별한 시간 여행!

미래의 동물 행성에 살고 있는 토끼 레버는 육식동물의 차별과 횡포에 맞설 방법을 찾기 위해 타임머신을 타고 지구로 날아옵니다. 과연 레비는 차별을 없애는 방법을 알아내 동물 행성의 평화를 되찾을 수 있을까요? 레비의 멋진 모험을 통해 차별의 개념서로 다름을 존중하면서 어우러져 살아가는 법을 배워 보아요!

미래의 동물 행성에 사는 토끼 레비는 차별을 없애는 방법을 배워 와 육식동물들에게 대항하기 위해 타임머신을 타고 지구를 찾아오며 이야기가 시작됩니다. 재미있는 만화로 이야기가 시작되니 아이들이 앞다투어 읽으려 했어요.

예전에 비하면 차별이 많이 사라졌다고 하지만 일상생활에서 나도 모르게 차별을 당하거나 차별을 하는 경우가 있어요. 큰 아이가 예전에 다녔던 학교에서 체육시간에 남자아이들만 축구를 하고 여자아이들은 응원을 하라 했다며 툴툴거리며 집에 온 적이 있어요. 책을 읽고 나더니 예전에 차별을 당한 거였다며 앞으로 이런 일이 있으면 당당하게 내 생각을 얘기해야겠다고 하네요.

주인공 지상이와 경수도 학교에서 차별을 당해요.

누나의 보석 십자수를 보고 푹 빠져 학교에 가져온 지상이는 남자아이가 여자애들이 하는 놀이를 한다며 남자아이들한테 놀림을 당하고 경수는 체육시간에 남자아이들은 축구, 여자아이들은 피구를 하라는 선생님의 말에 기분이 상해 집으로 향하는 길에 이웃에 사는 나천재 박사님을 만나 연구실로 향해요.

박사님에게 차이와 차별에 대해 들은 아이들은 우리 생활 곳곳에 알게 모르게 존재하는 차별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고 어떻게 하면 차별을 없앨 수 있을지 생각해 보았어요.

바로 그때 미래의 동물 행성에 사는 토끼 레비가 차별을 없애는 방법을 배우기 위해 타임머신을 타고 지구를 찾아와요

나천재 박사님과 레비, 지상이와 경수는 타임머신을 타고 차별에 대해 배우러 여성은 정치에 참여하지 못하고 피부색이 다르면 학교에 가지 못했던 과거의 미국과 여성의 삶이 많은 제약을 받고, 신분 차별이 심했던 조선 시대로 시간 여행을 떠나요.

시간 여행에서 차별에 대해 배운 나천재 박사님과 레비, 지상이와 경수는 현재를 바꾸기 위해 연구실로 돌아와 일상 속에 여전히 남아 있는 차별에 대해 생각해 보고 차별을 없애는 방법을 생각해 봅니다.

레비는 차별을 없애는 방법을 배워 육식동물의 차별과 횡포에 맞서 동물 행성의 평화를 찾을 수 있을까요?


'레비의 정보 톡톡'에서는 이야기 속에 나오는 용어 정리와 정보 등을 알려 주고 있어요.



'나천재 박사님의 차별 이야기'에서는 과거와 현재 속에서 다양한 차별 이야기를 들려주고 있어요.

과거 미국에서 백인 전용 식수대와 흑인 전용 식수대가 따로 있었다는 사실 알고 계시나요?



'토론왕 되기'에서는 아이들과 레비가 열띤 토론으로 의견을 나누는 걸 볼 수 있어요.

5학년 첫째 아이 수업에 토론 수업이 있었는데 코로나로 19로 온라인 수업을 받으며 친구들과 열띤 토론을 할 수 없어 아쉬움이 컸는데 책을 통해 토론 방법을 배울 수 있었어요.



이야기 중간중간 문제를 통해 앞에서 배운 차별을 제대로 이해하고 있는지 점검해 볼 수 있어요.

얼마 전 뉴스에서 백인 경찰이 흑인을 과잉진압하면서 사망에 이른 기사를 보며 아직 남아있는 인종차별의 심각성을 느꼈어요. 우리 생활 속에서도 나도 모르게 차별을 당하거나 차별을 하는 경우가 많이 있지요. 체육 시간에 여자아이라고 제외되었던 우리 첫째, 명절이면 여자들은 계속 음식을 하고 주방 일을 하는데 남자들은 앉아서 먹고 노는 풍경, 집안일은 엄마 몫, 운전은 아빠가... 이런 게 다 차별이었다니

아이들이 주인공인 세상에서는 차별에 대한 불평등 없이 차이와 다양성을 인정하고 모두가 존중받는 세상이었으면 좋겠어요.

※ 상품 협찬받았지만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되었습니다 ※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