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고기 퐁고를 만난다면 어깨동무문고 7
짜잔 지음 / 넷마블문화재단 / 2020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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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품협찬 받았지만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되었습니다.


글 · 그림 : 짜잔 / 출판사 : 넷마블문화재단

출간일 : 2020년 09월 01일 / 정가 : 13,000원

ISBN :​ 9791196549367


다양한 인종이 함께 어울려 살아가는 요즘

아이의 눈높이에서 다름에 대해 이야기하기 좋은 책이에요.

마을 밖으로 나가 본 적이 없는 퐁고는 혼자서 졸업 여행을 떠나 색깔도 생김새도 다른

다양한 물고기들을 만납니다.

행복한 여행이 될까요?

마을 밖으로 나온 퐁고는 연두색 물고기, 노란색 물고기, 핑크색 물고기 등 색깔도 생김새도 다양한 물고기들을 만나요.

퐁고는 반가움에 연습한 대로 상냥하고 친절하게 인사를 건네지만

모두 퐁고를 이상하게 쳐다보거나 무서워 도망가요.


너무 작아 지나갈 수 없는 터널도 만나고, 다른 동네에서 왔다며 식당에서는 거절당하고 자신보다 느리다며 비키라고 화를 내는 물고기도 만나요.

피부색, 생김새, 헤엄치는 속도나 방법이 다른 물고기들을 만나는 퐁고를 보며 우리가 다양한 인종과 함께 살아가는 모습 같았어요.

서로 다름을 인정하고 바라본다면 퐁고도 행복한 졸업여행을 할 수 있지 않을까요?


아이가 퐁고가 너무 외로워 보인다며 퐁고를 만나면 먼저 반갑게 인사할 거래요.

"안녕, 퐁고야!"

어깨동무문고


어깨동무문고는 장애인부터 사회적 약자까지, 모두가 조화롭게 공존하는 세상을 만들기 위해 넷마블문화재단에서 발간하고 있는 동화책 시리즈로 판매 수익금 전액을 기부합니다.

작가 소개


글 · 그림 : 짜잔

예술의 행복은 일상의 가치를 세심하게 느끼고 들여다보게 하는 데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런 의미를 길잡이 삼고 벗 삼아 그림을 그리고 글을 쓰려 노력하고 있습니다. 마주한 상황과 사물을 어떤 면에서 바라볼 것인지를 이야기한 <both sides> 작업으로 개인전을 열었으며 펴낸 책으로는 장애에 대한 이해와 인식 개선을 위한 '장애인권교육용 어린이 동화책 공모전' 대상작 <가까이서 보기, 멀리서 보기>, 일상 속에서 자신의 문화를 발견하고 가꿔갈 수 있기를 바라며 엮은 에세이집 <프로젝트 가치삶: 혼자 집 밥>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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