괜찮아 너는 너야 - 세종도서 교양부문 선정작 책고래아이들 22
이수경 지음, 장준영 그림 / 책고래 / 2020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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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저자 : 이수경 / 그림 : 장준영 / 출판사 : 책고래

출간일 : 2020년 07월 10일 / 정가 : 12,000원

ISBN : 9791165020347

제본정보 : 반양장본


세상 모든 아이들의 마음을 어루만지는

가슴 따뜻한 68편의 동시

삼 남매 아이들 책을 많이 읽고 좋아하지만 음식을 편식하듯 책도 편식을 좀 한다.

동시도 어려워서 잘 안 읽으려 하는데 가슴 따뜻한 동시집 「괜찮아 너는 너야」를 만나 아이들이 동시와 한걸음 더 가까워진 기분이다.


그래 놓고

"너랑 안 놀아!"

"나도 안 놀아!"

그래 놓고

어슬렁어슬렁

골목만 돕니다.

그래 놓고

서로 둘이

눈치만 봅니다.


어릴 적 모습이 생각나 피식 웃음이 나오는 시네요.

"미안해" 먼저 용기 내서 말하기가 왜 이리 힘들었나 모르겠어요.

「괜찮아 너는 너야」를 읽으며 어린 시절 추억을 떠올리게 되었고 그리운 이들이 생각나는 밤이었어요. 작가님 말씀처럼 가족, 친구, 동네 어른들, 선생님을 비롯해 세상 모든 숨탄것들과 더불어 살아가는 이야기 가슴 따뜻하게 읽었습니다.


작가 소개

글 : 이수경

경남 산청에서 태어났어요. 한국외환은행에서 오랫동안 일하다가, 2009년 조선일보 신춘문예에 동시 〈기분 좋은 날〉이 당선되어 등단했어요. ‘황금펜아동문학상’,‘ 대교눈높이아동문학상’,‘ 한국안데르센상’, ‘한국불교아동문학상’을 받았으며, 경기문화재단 2회, 대산문화재단창작기금, 한국출판문화진흥원 2회, 용인문화재단 우수출판콘텐츠 제작 지원사업에 선정되었어요. 지은 책으로는 동시집 《우리 사이는》, 《억울하겠다, 멍순이》, 《갑자기 철든 날》, 《눈치 없는 방귀》, 《그래서 식구》, 《나도 어른이 될까?》 등이 있어요.

그림 : 장준영

대학과 대학원에서 회화를 전공하고 그림책 만드는 일을 즐겁게 하고 있습니다. 쓰고 그린 책으로 《무슨 소리지?》, 《길이 있어》가 있으며, 그린 책으로는 《고수머리 리케》, 《덤벼!》, 《메롱 박사》, 《사랑을 나눠 준 사탕할배》, 《우리 할아버지는 열다섯 살 소년병입니다》, 《해 뜰 때 한 일을 해 질 때까지?》 등이 있습니다.



책을 무료로 제공받아 작성한 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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