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여름 이사를 하게 되어 세 아이들이 모두 2학기 전학을 하게 되었어요
다행히도 첫째, 둘째는 적응을 잘 해주었는데
막내가 적응을 못하고 힘들어했어요 5살 2학기 내내 유치원 가기를 힘들어했고
코로나19로 긴~~~~ 방학을 보내고 등원을 미루고 미루다
다른 아이들 보다 늦게 등원을 하게 되었는데 때마침 도착한 "씩씩하게 말해 봐!" 책이 큰 힘이 되었어요.
친구야 같이 놀자 씩씩하게 말할 줄도 알고
친구야 난 지금 하기 싫어라고 씩씩하게 거절할 줄도 아는 멋진 6살 형님이 되었답니다.
사랑스럽게 생긴 채소 친구들이 유치원에서 기차놀이를 해요
채소 친구들이 하나, 둘... "나도 같이 놀자" 하며 함께 기차놀이를 하는데
호박은 부끄러워 말을 못 하고 우물쭈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