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가 뭐래도, 그로토니! 햇살그림책 (봄볕) 39
브누아 프레트세이 지음, 명혜권 옮김 / 봄볕 / 2020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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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누아 프레트세이 글・그림 | 명혜권 옮김

프랑스 창작그림책 / 초등 저학년 / 양장 | 210*260 mm | 40쪽

ISBN 979-11-90704-04-5 (77860) / 2020년 6월 15일 발행 | 값 14,000원

* 교과 연계

1학년 2학기 국어 1. 소중한 책을 소개해요.

2학년 2학기 국어 6. 자세하게 소개해요.

3학년 도덕 4. 아껴 쓰는 우리

*핵심어 : 캐릭터 상품, 유행, 이야기의 힘, 마케팅, 장난감, 경제 그림책


단 두 가지의 색만을 사용하여 시각적으로 이야기를 들려주는 책이라 내용이 궁금했는데 경제 그림책이었다. 경제... 6살 셋째 아이가 이해하고 재미있어 할까? 괜한 걱정을 했나 보다 요즘 책 읽기에 흠뻑 빠진 셋째가 작구만 읽어 달라며 들고 따라다닌다.

「그로토니의 모험」 이야기가 전 세계적으로 인기를 끌며 만화 영화로도 제작이 되고

그로토니 캐릭터 상품이 만들어진다.

말랑말랑한 장난감,

보들보들한 양말,

무엇이든 들어가는 책가방,

포근포근한 이불,

보글보글 양치 컵,

깜빡깜빡 전등,

반짝반짝 볼펜까지.

한마디로 그로토니 세상이 되었다.

그러던 어느 날···,

그로토니를 싫증 내는 아이 지겨워하는 이들이 생기면서

새로운 캐릭터가 유행을 하게 된다.

그로토니의 모험 작가는 사람들에게 그로토니가 잊힐까 두려워하는데

여전히 그로토니를 최고라 하는 아이를 만나 위로받는다.



그로토니의 모험이 인기를 끄니 그로토니 캐릭터 상품들이 만들어지고 새로운 슈퍼포키 캐릭터가 인기를 끄니 슈퍼포키 캐릭터들이 만들어지는 유행의 순환으로 마케팅의 힘을 보여주었으며 과잉 생산과 소비로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아이들의 시선에서 쉽게 이해할 수 있게 보여주는 그림책이다.



작가 소개

글·그림 브누아 프레트세이 Benoit Preteseille(프랑스)

2004년부터 책을 만들며, 연극 무대, 서커스 작업과 같은 독특한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다양한 예술가로부터 영감을 받았으며, 만화 작업과 그림 그리는 일을 하고 있어요. 브누아 트랑샹이라는 이름으로 음악 활동도 하고 있어요.

옮김 명혜권

도서관 사서로 일하며, 프랑스와 영어 그림책을 기획하고 우리말로 옮기는 일을 하고 있어요.

<나의 두발자전거>,<도서관에 나타난 해적>,<오늘은 도서관 가는 날>,<커다란 포옹> 등 여러 책을 우리말로 옮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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